맞아요. 폴리에스터가 들어간 것도
목 늘어짐이 덜한 데 어느 정도 영향을 줬을
가능성이 있어요
폴리에스터는 쉽게 말하면 석유 등을 원료로 만든 합성섬유예요
면처럼 식물에서 얻는 천연섬유가 아니라
화학적으로 만들어낸 섬유라고 보면 됩니다!
면 100%와 비교하면 폴리에스터는
형태가 잘 유지되고 구김이 적고
늘어났다가 원래 형태로 돌아오는 성질이 좋고
마르는 속도도 빠른 편이에요
그래서 질문하신 티셔츠처럼
면 53%+폴리에스터 47%로 섞으면 면 특유의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촉감은 어느 정도 살리면서
폴리에스터가 내구성이나 형태 유지력을 보완해주는 효과가 있어요
특히 티셔츠의 목 부분이 잘 안 늘어나는 건
폴리에스터의 영향도 있지만, 사실 목 시보리의
짜임이나 봉제 방식, 원단의 두께와 가공도 같이
영향을 많이 줍니다. 그래서 무조건 폴리에스터
함량이 높다고 목이 안 늘어나는 건 아니에요
대신 폴리에스터는 면보다 땀이나 냄새가
섬유에 남는 느낌이 있을 수 있고, 제품에 따라서는 면 100%보다 통기성이나 촉감이 다르게 느껴질 수도 있어요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티셔츠는 면+폴리에스터
혼방이 꽤 실용적인 조합이라고 봐요
면 100%의 편안함에 폴리에스터가 내구성과
형태 유지력을 조금 더해주는 느낌이라서요
질문하신 티셔츠가 오래 입어도 목이 덜 늘어나는 것도 그런 혼방의 장점 중 하나라고 보시면 됩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