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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손한산양35

공손한산양35

여자들이 필요한 게 얻어지면 갑자기 친한 태도를 적대적으로 바꾸는 건 무슨 성향때문인가요?

저는 학교 남자 교사인데,

여학생들때문에 힘든 점이 많아 이를 어찌 이겨내야할지 모르겠어서 글을 적어봅니다.

누가 봐도 점수를 잘 받기 위해 살랑살랑거리는 스탠스를 취하다가

시험 수행평가 감점을 받으면 잘 지내던 학생들도 갑자기 적대감을 갖고 덤비거나

점수 입력이 끝나는 순간 갑자기 없는 사람 취급을 하는 등 태도들이 가관입니다.

당연히 어린 친구들이 자기 점수를 깎으니 기분이 나빠서 그럴 수 있다고 쳐야 하겠지만

사람이 지내면서 친하게 라포 형성이 잘 돼있다가도 1프로의 손해만 들어와도

서운함을 비추는 정도로 끝나는 게 아니라 바로 적군으로 돌변하는 이 상황이 정말 힘듭니다.

그리고 한 명과 이렇게 사이가 틀어지면 주변의 모든 애들이 다 적군으로 돌변하는 것도 많이 보는데

도대체 이거 왜 이러는 건가요???

그리고 이거 어떻게 이겨내야 하는지 잘 모르겠씁니다.

관계 개선을 위해 다가가려 해도 적대시하며 뒤에서 뒷담만 까고 수업도 거의 거부형식으로 대하니

수업에 들어갈 때마다 숨이 막힙니다.

수업때 애들한테 크게 잘못하거나 이상하게 하지 않습니다.

여고로 오는 순간부터 이 고생을 하고 있는데,

어찌해야 할지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18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알뜰한발구지212

    알뜰한발구지212

    교사와 학생간에 거리를 두고 지도해야할 것 같습니다. 불필요하게 친밀감을 표현하고 싫으면 토라지고 적이되고 결국 답답함은 선생님만 느낄 것 같네요.

  • 고등학교 선생님이시라면 정말 힘드시겠습니다. 제가 생각할때는 공정이 중요합니다. 학생들 입장에서는 서운할수 있지만요. 공평과 공정 그리고 그 결과로. 등수가 정해지는 건데 한편으로는 서글프기도 합니다.

  • 안녕하세요.

    선생님은 무조건 공평하게 처신해야 합니다.

    사람은 더구나 여생들은 말을 잘 듣는다거나 다른 이유로 개인친분을 가지거나 하면 금방 눈치챕니다!

    개인적인 친분을 가지려하지 마세요.공정성만 유지하면 시간이 흐르면 자연히 존경심을 얻고 편한 교사생활이 가능할겁니다.

    꼭 명심하세요.

  • 안녕하세요. 풍성한바다사자입니다.

    여자 뿐만이 아니라 뭔가 얻어내려는 사람은 앞에서 잘 보이려고 하고 얻어내면 필요없기 때문에 다시금 돌아가는 것이니 처음부터 그런 아이라고 생각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무엇인가 얻어내기 위해 친하게 지내려 하고 얻어내면 내치기 마련입니다. 그냥 그려려니 하고 일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 애초에 선생님이랑 잘지내려는 목적은 점수 더잘받으려고 하는것입니다 남자들은 그렇치않치만 여자의 특성이지요 타고나는 결이기때문에 어쩔수없습니다

  • 아이들이 그런걸 누구에게 배웠겠습니까?요즘은 고딩이 아니라 더 어린 초딩 고학년정도만 되어도 사회생활하던 어른들과 비슷한 태도를 보입니다. 득이되면 취하고 실이 되면 버리는 그런 태도요. 아이들이 선생님을 그렇게 대한다는 것은 선생님이라는 사람 그자체가 아니라 그저 수단으로만 대하고 있다는 방증일 것입니다. 그런 아이들에게는 님도 마음을 쏟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고등학생쯤 되면 준성인이고, 공교육은 뒷전이라 학교선생님이 아이를 변화시킬 수 있는 여지는 없다고 봐야합니다. 님도 기대를 내려놓으시고, 그저 선생님으로서 필수로 해야할 일만 하시고, 점수로 평가하세요. 아이들과 감정의 교류를 하려하지 마세요. 오히려 아이들 감정에 휘말려서 중도를 유지하지 못하게 된다면 장기적으로 님이나 다른 착한 아이들에게는 손해입니다.

  • 너무 이기적이시네요! 필요한걸 취했다고 적대적으로 대한다면 처음부터 목적적으로 교제를 했다는 얘기가 되겠지요. 나같으면 곧바로 손절할것 같습니다~~

  • 학생들이 이득을 취하고 싶을 때만 친한 척 하고 점수가 낮게 나오거나 채점이 끝나면 바로 돌변하면서 무시하거나 뒷담화를 하는 건 정상으로 보이지 않네요. 학생들은 지금 공손한산양님을 선생님으로 보지 않는 거 같습니다. 요즘 학생들은 뭐만 하면 교육청에 민원 넣는다고 하는데 많이 힘드실 거 같아요.. 학생들이 그렇게 나온다면 선생님도 강하게 나가셔야 합니다. 점수는 본인들 성과에 맞게 주는 게 당연하죠. 선생님도 학생들이 수업 안들으면 그냥 무시하고 수업 하시면 안될까요.. 수업 안듣는건 학생들이 손해죠.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예전에는 수업 안듣는 학생들이 있어도 선생님들이 한명한명 다 챙기시지는 않았죠..

  • 일관되게 공사구분하시고 공적으로만 대하시길 바랍니다. 99번 잘해주다 1번 못해주는게 최악의 수입니다. 반대로 99번 못해주다 1번을 잘해줘보세요.

  • 우리나라 교권이 무너지면서 학생들은 선생님을 존경하지 않고 단순히 좋은 것만 얻으면 그만이라는 인식이 강해서 그런 거 같습니다. 물론 모든 학생들이 그렇지 않겠지만 배려와 이해심이 없이 이기주의 성향이 강한 학생일수록 본인 이득만을 취하기 위해 행동한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은 1개의 원망이 99개의 은혜를 덮는다 라는 말이 있듯이 평소 아무리 잘 대해주어도 한 두개 틀어지면 바로 태세전환을 합니다. 무엇보다 각 가정에 아이들이 줄어들면서 귀하게 키우다 보니 제대로 가정 교육이 안되어 있는 것도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시대 교사는 정말 극한직업 이라고 생각하는데 힘내시길 바랍니다.

  • 요즘 아이들은 일명 약았다는 표현을 많이 쓰게 됩니다. 본인에 이로는 건 친근하게 하고, 해로운은 적대시하고, 예전보다 더 심가한 것 같습니다. 일단 스탠스를 중립으로 학생들을 대하시는데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들 가르치는게 어려운데 고생하시는 것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학생들이 선생님에 대한 존중감이

    없어진게 제일 문제인것 같습니다.

    스승이 본인의 성적을 잘 받기 위한

    디딤돌 정도로 생각하는것 같은데

    질문자님도 감정에 너무 휘둘리지

    마시고 제자에 대한 애증을 조금

    내려놓고 사무적인 포지션을 취하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힘든시겠지만 화이팅 하시고

    좋은 제자들이 있을테니 그런 제자들을

    보면서 힘을 내시기 바랍니다.

  • 여자라서 그런 것이 아니라 인간의 본성이 그런 것입니다 애초에 학생과 교사가 정말 원해서 이루어진 인간관계가 아니죠 학생에게는 교사 선택권이 없고 교사가 마음에 들지 않아도 바꿀 수 없습니다 사무적인 관계일 뿐이죠 학생이 원하는 것은 점수지 인간 관계가 아닙니다 학생이 친구를 만들고 싶었다면 소개팅이나 어플 등 다른 루트로 만나서 친해졌겠죠 선생님께서도 학창시절이나 대학시절 점수를 잘 받기 위해 교사나 교수에게 친한 척 한 적이 없는지 한 번 생각해보시면 답이 나올 거에요 사회에서도 마찬가지죠 교장승진을 원하는 교사는 자기가 정말로 친해지려고 하고 싶지 않은 관리자에게도 친한 척을 하지요 그러다 자신의 목적인 교장이 되고 나면 칼같이 거리를 두게 되는 것입니다

  • 그 성향은 원래 그런성향을 갖고있어요 지들 필요할때면 찾고 필요없으면 무시하고 정색일관 언제 그랫냐듯 저희같은사람들이야 똑같이 쌩까고 무시하면 그만인데 글쓴이님은 교사이니 그냥 정도만 지키고 선 지키면서 거리 잘 두는게 맞아보입니다 그게 정신건강에 좋아보일듯

  • 혹시 연애 안해보신 모쏠이신가요?

    여자를 너무 다룰줄 모르네요

    학생이라고 말하지 않고 여자들이라고 표현한 것부터 티가 나네요

    먼저 선생님부터 이성으로 보고있고 친하게 지내는게 좋은가봅니다

    선생님이면 공정과 상식이 통하게 행동하셔야 합니다

    그러니 여자 남자 구분말고

    그저 학생으로 보고 대하세요

    선생님 태도부터가 다르니 학생들 태도도 달라집니다

    어디 연애하러 가는것도 아닌데 왜 스스로 위치를 낮추어서 잘보이려 애씁니까?

    선생의 본분을 다하면 문제는 해결됩니다

  • 약간의 거리가 필요할듯합니다. 아무래도 학생들이 예전같지 않고, 생각도 다르고 머리도 많이 큰 상태여서 어려운 점도 많을듯해요

  • 여친이 남친에게 필요한걸 취하고 적대적으로 변한다면 처음부터 계획적인것이 아닐까요. 이런 여친은 빠르게 손절해야 될것같으네요~~

  • 안타깝지만, 선생님이 학생들과 라포를 형성하고자 하는 의식이 잘못 된 선택 같습니다. 넘 냉정하게 들릴 수 있겠지만, 과거에 선생님을 존경하고

    반대로 선생님은 학생들을 포용하는 낭만적인 시대는 없어졌다 봅니다. 제도와 사회적 분위기가 분명히 바뀌었고 그에 따라 사람들의 성향도 달라졌음을 인정해야 합니다.

     따라서 이 시대에 선생님은 학생들과의 라포 형성보다는 확실한 선을 긋고 선생님의 일차적인 역할에만 충실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