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가을 시골에 논 밭에 하얀 큰 원통이 여기저기 있던데 정체가 뭔가요?
예전에 저장해둔 사진들 정리 좀 하다보니
가을 논 밭에 하얀 마시멜로 같은
원통들이
여기 저기 하나 씩 놓여있던데요.
이게 대체 뭐하는 물건인가요?
이미 추수는 다 끝나서
농사지을 때 쓰는 건 아닌거 같기도한데
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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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추수를 한 후에 만들어 놓는 '곤포 사일리지'입니다.
볏집을 모아 압축하여 만든 것으로 운반이 쉽습니다.
그리고 볏집이 안에서 발효되어 겨울에 소의 사료로 쓰입니다.
수분 함량이 많은 보리, 목초, 생볏짚 등의 사료 작물을 곤포(저장고)에 밀봉 저장 후 발효 시킨 것으로 가을철 농촌에서 자주 볼 수 있고요. 생긴 모양이 마시멜로와 비슷해서 초대형 마시멜로라는 별칭이 있습니다. 주로 소 먹이 용도로 사용되고요. 가을에 벼를 추수하고 난 다음 남은 볏짚을 이용해 만들기 때문에 이 시기가 되면 논밭에 쌓여있는 곤포 사일리지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