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에 장례식에서 대신 울어주는 일을 하던 사람이 있었다는게 사실인가요?
조선시대에 장례식에서 대신 울어주는
일을 하던 사람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그때는 대가족이었고 친척들도 많았을텐데
굳이 왜 대신 울어줄 사람이 필요했을까요?
안녕하세요. 박남근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 장례식때 대신 울어 주는 사람이 곡비라합니다.
곡이 끊어지지 않게 하여 크게 슬프게 우는것 입니다
곡을잘해야 망자가 귀신이 되어 구천을 떠돌지 않는다고 하여 왕족이나 양반이 죽으면 곡비가 대신 울게 하였습니다.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네, 곡비 라고 하여 지금으로 보면 상조회사의 직원 정도로 볼수있으며 예전에는 장례식장의 우는 소리로 상가의 수준을 평가하였고 곡소리가 크면 돌아가신분의 평가가 올라가고 반대의 경우 평가가 떨어져 여인들에게 돈을 주고 초상집에서 울어주는 직업이 있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조선시대때부터 대신 울어주는 것을 대곡이라고 해왔는데 대곡을 하는 방법은 신분 과계급에 따라 달랐더고 하네여. 『 의례』「사상례」에 따르면 ‘군주는 관리의 계급 순위에 따라 순서를 정하고, 선비는 친한 관계에 따라 순서를 정한다고 했습니다. . 관리들은 물시계를 매달아 두고 시간에 맞추어 교대로 곡을 하는데여.이로써 대곡이란 서로 번갈아가면서 곡을 하여 상주가 몸이 상하지 않도록 하려는 것이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지금도 중국에서는 사람을 사서 대신 통곡을 해주는 직업이 있습니다. 이는 망자가 울어주는 사람이 별로 없이 저세상에 가면 거기서도 조롱울 받는 다는 풍습애서 생겨난 것이라고 하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