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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실한따오기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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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수명이 더욱 연장되게 된다면 사회구조는 어떻게 변하게 될까요?

의학 기술이 고도로 발전하면서 인간 수명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유전자 치료에서부터 줄기세포 치료같은 기술들이 발전하면서 노화를 늦추거나 심지어는 역전시킬 수 있는 가능성도 있다던데요 그럼 인간의 수명이 지금보다 더 대폭늘어나게 된다면 사회구조는 어떻게 변하게 될까요? 은퇴 개념이라는게 어떻게 될지 또 교육 시스템은 어떻게 변하게 될까요? 세대 갈등이 더 심해질 수도 있을 것 같고, 자원 부족 문제도 심각해질 것 같은 어떤 변화들이 예측되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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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인간 수명이 크게 연장되면 은퇴 연령이 상승하고 여러 번의 경력 전환과 재교육이 일상화되며, 연금,복지,교육 시스템이 전면 재설계될 가능성이 큽니다. 또한 기성세대의 권력 유지 기간이 길어져 세대 갈등이 심화되고, 자원 부족과 환경 부담이 늘어나며, 생명 연장 기술 접근성의 차이로 계급 불평등이 심해질 가능성이 큽니다. 따라서, 결국 삶의 의미와 죽음의 개념 자체가 재정의되는 등 사회 전반의 구조와 가치관에 근본적인 변화가 일어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 인간 수명이 대폭 연장된다면 사회는 전반적으로 큰 변화를 겪게 될 것입니다. 은퇴의 개념은 사라지거나 크게 늦춰질 것이며, 사람들은 훨씬 더 오랜 기간 경제 활동에 참여하게 될 것입니다. 교육 시스템은 생애 주기 전반에 걸쳐 지속적으로 새로운 기술과 지식을 습득해야 하는 평생 교육 체제로 전환될 것이고, 기존의 세대별 학습 단계는 의미가 없어질 수 있습니다. 자원 부족 문제와 세대 간 갈등은 더욱 심화될 수 있는데, 한정된 자원을 두고 더 많은 세대가 경쟁하고, 연금 및 의료비 등 사회보장 비용 부담으로 인해 젊은 세대의 경제적 부담이 가중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사회 전체의 활력이 저하되거나 혁신 동력이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존재합니다.

  • 안녕하세요. 정준민 전문가입니다.

    수명 연장이 되면 은퇴 연령도 증가를 하게 되고요

    평생 교육 확대, 세대간 일자리, 복지 갈등이 우려될수 있답니다.

  • 안녕하세요.

    네, 말씀하신 것처럼 의학 기술이 고도로 발전하면서 인간 수명이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의학기술의 발달로 인간 수명이 100세, 120세를 넘기고 심지어 150세 이상도 가능해진다면, 이는 단순히 의료 문제를 넘어서서 사회 구조 전체를 재편하게 될 변화를 유발할 수 있을 것입니다. 수명 연장을 유발하는 의료기술로는 노화를 유발하는 특정 유전자 조절 또는 돌연변이 교정하는 유전자 치료, 손상된 조직이나 장기의 회복 및 재생하는 줄기세포 치료 등이 있습니다. 우선 이러한 기술로 인해 수명이 연장될 경우 은퇴 연령이 80세 이상으로 상승할 것이며, 여러 직업을 순차적으로 갖는 멀티 커리어 시대 도래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한 번의 학창시절로는 긴 삶을 준비하기 어려워지면서 평생 교육제도의 확대: 중장년층 대상 대학교육, 전환 교육이 나타날 수 있겠습니다.

  • 사실 수명이 늘어남에 사회 전반에 걸쳐 큰 변화가 예상됩니다.

    먼저 은퇴 개념이 변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은퇴 연령이 올라가거나 은퇴 개념 모호화 될 수 있고, 한 두 가지 직업으로 평생을 보내기보다는 여러 번의 직업 전환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게 될 가능성이 큽니다.

    또한 교육 시스템의 변화도 예상됩니다. 평생 교육 시스템 및 개인 맞춤형 교육이 점차 확대 될 것으로 예상되죠.

    그러나 세대간의 갈등은 점차 커질 수 있습니다. 흔히 말하는 꼰대문화, 즉 기득권 문제와 가치관의 차이로 오는 갈등이 첨예하게 대립할 수 있죠.

    그리고 말슴하신 자원 문제에서는 특히 식량 및 주거의 문제는 물론 환경 문제도 커질 수 있지만 특히 의료나 복지 등 사회 인프라에 대한 부담이 가중되어 이를 유지하기 위한 재정적 압박이 커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