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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germaan
rogermaan22.12.15

조선 시대 후궁과 중전에 지위 차이가 많이 났나요

조선시대 사극 드라마 날 보면 중전과 많은 후궁들이 권력 암투가 벌어지곤 하는데요 이들의 법적 지위 나 권력의 차이가 공식적으로는 아주 큰가요 아니면 조금 차이가 있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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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박남근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조선시대의 중전과 후궁의 차이는 엄청 난 차이 입니다.

    중전은 정실부인이고 후궁은 첩입니다.

    품계가 낮은 여인 입니다.

    그리고 중전은 품계가 없습니다.

    오직 부인은 중전 뿐이었습니다.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물론 왕비와 후궁과는 큰 차이가 있었지요. 하지만 가장 큰 차이는 아마도 왕이 죽은 뒤의 대접이었던 같습니다. 중전은 본처라는 막강한 배경 덕분에 대비라는 새 직함을 받고, 왕실 어른의 자리에 올라섰지만, 후궁 들은 왕이 죽은 뒤에는 정업원(淨業院 : 고려후기 개경에 창건된 절) 에 들어가서 평생을 살지요. 이절은 이후 단종의 비였던 정순왕후 송씨나 왕의 후궁들이 들어와 노후를 보내는 후궁 전용 절이 되었다고 합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2.12.15

    안녕하세요. 김신동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의 왕비는 왕이 사망한 이후에도 계속 대궐에서 살았다죠 자식을 낳은 후궁들의 경우에는 장성한 자식들과 함께 살 수 있었는데. 문제는 자식도 없이 갑자기 과부가 된 후궁들이 있겠죠 이들은 대개 여승이 되었는데, 수절을 하면서 죽은 왕의 명복을 빌기 위함입니다. 조선초기 과부 후궁들이 머리를 깍고 모여 있던 절이 바로 정업원(定業院)이라는 곳이었습니다. 그 이름의 의미가 재미있다. "업(業)이 정해져 있는 사람이 사는 집이다"라는 뜻입니다. 그 업이란 바로, '국왕을 모실 수 있는 기쁨'과 '국왕만을 모셔야 한다는 족쇄' 이 두 가지 모두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중전은 그래도 신분이 보장을 받는 반면 후궁은~~ 지금 말하면 어공(어쩌다공무원) 인거죠~~ 아들을 못낳거나 왕이 죽으면 그 신분또한~ 보장을 못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