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케어, 콘푸라이트 먹을때 갈증시 어떤 수액이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뉴케어 영양균형음료, 콘푸라이트
이런 고영양과 당분 있는 것 먹고
갈증이 굉장히 심각해서 마시는물로만 안될태
0.9%생리식염수 맞고도안될때
어떤 수액종류를 마셔야 세포내까지
탈수회복이될까요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뉴케어와 콘푸라이트 같은 고영양 음식과 당분이 함유된 제품을 섭취한 후 심한 갈증을 느끼신다면, 체내 수분 및 전해질 균형에 어떤 변화가 생겼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흔히 마시는 물로는 충분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0.9% 생리식염수는 기본적인 수분 공급을 위해 널리 사용되지만, 모든 경우에 세포내 탈수를 완전히 해결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심한 탈수 상태에서 세포내 수분을 보충하기 위해서는 종종 전해질과 포도당이 포함된 다른 종류의 수액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포도당과 전해질을 함유한 약간의 하이퍼토닉 수액이나, 젖산이 포함된 링거락테이트 같은 용액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수액들은 체내의 전해질 균형을 보다 효과적으로 맞춰줄 수 있습니다.
특정 수액이 적합한지는 개인의 건강 상태와 필요에 따라 다르므로, 병원에서 적절한 검사를 통해 정확한 상태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에 따라 적합한 수액 종류를 선택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충분한 수분과 영양이 공급되어야 하며, 각자의 건강 상태에 맞는 개별화된 치료가 필요합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뉴케어나 콘푸라이트처럼 당분과 영양 성분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한 후 심한 갈증을 느끼는 경우는 혈중 삼투압이 일시적으로 상승해 세포 밖으로 수분이 빠져나가면서 세포 내 탈수가 유발되는 현상일 수 있습니다. 이럴 때 일반 생리식염수(0.9% NaCl)는 세포외액 보충에는 효과적이지만, 삼투압을 충분히 조절하지 못해 세포내 수분 회복에는 한계가 있죠
이 경우에는 포도당과 전해질이 함께 들어 있는 '5% 포도당 함유 수액' 또는 '링거액(하트만액, 락트링거)'이 더 적합합니다. D5NS (5% Dextrose + Normal Saline) 혹은 하트만액은 포도당과 함께 전해질이 있어 세포외는 물론 세포내 탈수 회복에도 도움을 줄 수 있어요.
단, 이러한 수액은 정맥으로 투여해야 하므로 병원에서 상태 확인 후 적절한 수액을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가로 수액을 선택해 복용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으니 내과나 가정의학과 진료를 권장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