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이 투석 환자입니다. 지난달 14일 폐렴에 걸렸는데 염증수치가 안내려오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지난달 14일 입원하셔서 처음 염증수치가 24정도 ㅇ였고 계속 내려가고 오르고 반복하다가 지금은 11정도 유지하고 있습니다.
투석은 월.수.금 때에따라 토요일 미니투석 중인데
염증수치도 그렇지만 계속 음식을 드시면 오심으로
고생하시는데 병원을 큰곳으로 옮겨야 할까요?
아니면 계속 경과를 지켜봐야 할까요?
너무 걱정이 됩니다.
말씀도 어눌해지고 잠도 못자시고 식사도 못하시니
더욱 어렵습니다.
도와주세요
안녕하세요. 오현수 의사입니다.
투석 중이시고, 염증수치 높고 폐렴양상에 대해서는 우선 항생제 치료하며 경과관찰 하는 것입니다.
물론 증상 악화가 발생할 수 있지요.
큰병원을 간다고 하여, 방향성 자체는 달라지는 것은 아니나, 보다 면밀한 모니터링 및 영상검사 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전원 고려해보시는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담당 주치의와 상의해보실것 권유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다른 병원 혹은 더 큰 병원으로 전원을 하시는 것은 환자분 혹은 보호자분이
원하시면 그렇게 하시면 됩니다.
단지 현재 입원해서 치료가 진행 중이시라면 그리고 악화되는 것이 아니라 호전되는 중이라면
병원을 옮긴다고 하셔도 특별한 차이가 있을 것으로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많이 불안하시면 담당선생님과 상의를 해보세요
병원을 옮기시는 것에 대해서는 특별히 반대하거나 하지는 않으실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자녀 분의 걱정되시는 마음은 이해가 되나 적어주신 증상만으로 현재 모친 분의 의학적 상태를 정확히 알긴 어려워 상담이 어렵습니다.
신부전으로 투석 중인 경우 오심은 흔히 동반될 수 있는 증상이긴 하나 현 치료에 큰 호전이 없고 최근 평소와 다르게 말씀도 어눌해졌다면 뇌졸중의 배제를 위한 신경계 진찰과 검사도 함께 필요하므로 여러 진료과의 협진이 가능한 종합병원으로 전원을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
오심으로 인하여 식사가 어렵다면 말초정맥영양수액 치료나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비위관 삽입을 통한 장관영양식의 공급을 권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어머님께서 폐렴과 투석 치료 중이시고, 염증수치가 계속해서 내려가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염려가 크실 것 같습니다. 투석 환자의 경우 면역력이 약하고, 폐렴과 같은 감염성 질환이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어요
염증수치가 11로 유지되는 상황이긴 하지만, 여전히 정상 범위보다는 높은 상태입니다. 또한, 오심과 식사 불안정, 말이 어눌해지는 증상 등은 더 큰 문제가 있을 수 있음을 시사하죠
이러한 증상들은 폐렴의 합병증이나 전신 상태의 악화를 의미할 수 있으므로, 병원에서의 추가 검사와 처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시면서 경과를 지켜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증상이 악화되거나 경과가 개선되지 않는다면 큰 병원으로의 전원을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폐렴은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고, 특히 투석 환자에게는 전신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전문적인 치료와 관찰이 중요해요
또한, 오심과 같은 소화기 증상도 치료가 필요할 수 있구요. 병원에서 추가적인 검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맞춤형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