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수교는 과거 안보 상 이유로 '안보교'로 불렸습니다.
한제현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한국 전쟁 당시 한강인도교와 한강철교가 폭파돼 한강을 건너려는 피난민들 상당수가 다리 폭파로 희생되거나 다리를 건너지 못했다”며 “이 비운의 경험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정부가 ‘잠수하는 다리’를 생각한 것”이라 설명했습니다.
다른 한강의 다리들과 달리 잠수교의 높이는 2m로 엄청 낮은 대신 폭을 15m로 훨씬 촘촘하게 설계해 엄청 강하게 만든 것이 특징입니다.
위급 상황에서 폭파되더라도 교량 높이가 낮아 안정적이고 복구를 쉽게 할 수 있도록 설계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