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은 2008년에 사토시 나카모토라는 익명의 인물이 논문을 발표하면서 처음 등장했습니다. 이후 2009년에 실제로 프로그램이 공개되면서 네트워크가 시작되었고, 이때가 비트코인의 탄생 시점이라고 보면 됩니다.
처음에는 지금처럼 “가격”이라는 개념이 거의 없었습니다. 그냥 개발자들이 실험적으로 주고받는 수준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초기에는 사실상 가치가 0원에 가까웠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다가 2010년에 처음으로 실질적인 거래가 이루어졌는데, 가장 유명한 사례가 바로 피자 사건입니다. 한 사람이 비트코인 1만 개로 피자 두 판을 구매했는데, 이 사건은 비트코인 피자 데이라고 불립니다. 이 거래를 기준으로 보면 당시 비트코인 1개의 가치는 대략 0.003달러 수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