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붙어있는 고양이 분리불안증이 있는 걸까요?
6개월 때 입양해서 돌보아 이제 성묘가 된 고양이 한마리와 살고 있는데요, 저를 너무 따라다녀요.
제가 외출하려고 준비를 하면 알아채고 현관문 앞에 가서 앉아있습니다 (고양이가 거기 앉아있으면 제가 문을 못열기 때문에… 거기 앉아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제가 잠깐 외출하고 돌아오면 절반 정도의 경우엔 현관문 바로 앞에서 기다리고, 현관문이 아니라도 제 방에 들어가 있다가 과하다고 할 정도로 야옹거리며 나와 만져주기 전까지 따라다닙니다. (외출 전에 인사하고 나가는 게 분리불안을 야기할 수 있다고 들어서 따로 인사는 하고 나가지 않습니다)
제가 쪼그려 앉으면 바닥과 제 엉덩이 사이를 파고 들어와 엉덩이를 두드리는 것을 기대하고 그릉거립니다😳
바닥에 양반다리를 하고 앉으면 그 위로 올라와 앉고 야옹거리기도 하고요.
제가 방에 있으면 무조건적으로 들어오려고 하고, 제가 거실로 나오면 따라 나옵니다.
잘 때는 제 다리 사이에 똬리틀듯 동그랗게 말고 자다가 대자로 뻣고 잡니다.
그런데 이렇게 하루의 대부분을 붙어 생활하는 게 고양이의 분리불안증을 유발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질문합니다…
고쳐야 할까요? 제가 조금이나마 안보이면 과하게 야옹야옹야옹거립니다 ㅜ.,ㅜ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분리불안증이라고 이야기 하는것의 일반 증상은 https://diamed.tistory.com/949 에 있으니 참고하시고
해당 증상이 보이지 않는다면 분리불안증이라기 보다는 보호자를 애정하는 수준으로 봅니다. 고양이의 이유 없이 우는 증상은 https://diamed.tistory.com/620 처럼 다양하니 우선은 건강검진을 받아 보시는걸 추천합니다.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일상생활에 크게 불편함이 없으면 굳이 훈련을 통해 개선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집에 혼자 있을 때, 물건을 깨는 등의 사고를 치면 개선이 필요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