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의 자갈 아래에서 잡초가 자라기 시작하면 처음에는 몇 개만 보이다가도 비가 오고 나면 급격히 늘어나 관리가 점점 어려워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갈 위로 올라오는 잡초는 보이는 부분만 뽑아서는 뿌리가 남아 다시 자라기 때문에, 우선은 뿌리째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흙이 부드러운 비 온 직후에 호미나 작은 삽을 이용해 뿌리까지 깊게 파내면 효과가 더 좋습니다.
그다음은 재발을 막는 것이 핵심인데, 자갈 아래 흙과 햇빛이 잡초 씨앗의 발아를 돕기 때문에 이를 차단해야 합니다.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방초매트나 제초매트를 자갈 아래에 설치하는 것으로, 빛을 막아 잡초가 자라기 어려운 환경을 만드는 방식입니다. 이미 자갈이 깔린 경우에는 일부 구간이라도 자갈을 걷어내고 매트를 보강한 뒤 다시 덮어주는 방법이 도움이 됩니다.
또한 잡초가 넓게 퍼진 경우에는 비선택성 제초제를 제한적으로 사용할 수 있지만, 주변 식물에 영향을 줄 수 있어 바람이 없는 날에 잡초에만 정확히 분사해야 합니다. 한 번으로 끝내기보다는 일정 간격을 두고 반복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추가로 자갈을 한 번씩 긁어 뒤집어 주어 씨앗층을 깨거나 흙을 제거해 주면 재발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