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질염에 대해 궁금합니다.

2021. 07. 14. 17:34

질염테스트기로 테스트해보았는데 음성이라고 나옵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깐 세균성질염과 칸디다질염이 흐릿하게 보입니다.

이럴때 병원가지 않고 먹는 약이나 아니면 다른 해결방법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총 8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현호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질과 외음부의 염증에는 세균성 질염, 트리코모나스 질염, 칸디다성 질염이 있습니다.각 각의 임상적 특징은 아래와 같으며 경구약 또는 국소 요법을 통해 치료가 가능합니다. 가급적 내원하시어 진찰 후 치료 받으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 세균성 질염

질 내 산성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정상적으로 존재하는 세균총이 사라지고 혐기성 세균이 증식하면서 발생합니다.

질 분비물이 누런색이나 회색을 띄고 생선냄새가 나는 것이 특징적이며, 생리 전후나 관계 후 증상이 심해집니다.

질 분비물을 채취해서 검사하며, 임상증상으로도 진단할 수 있습니다.

치료는 항생제를 이용한 약물요법으로 원인이 되는 혐기성 세균을 사멸시키는 약을 약 1주간 복용하거나 젤을 삽입하여 치료하기도 합니다. 자주 세척제를 사용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2) 트리코모나스 질염

성접촉에 의해 전파되는 트리코모나스라는 원충에 의해 생기며 다른 종류 질염이 동반되는 겨웅가 흔합니다.

심한 악취가 나는 고름모양의 분비물이 특징이며 소양감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경구 항생제를 복용하여 치료하며 성매개질환이므로 관련 질환이 함께 이환되었는지 확인이 필요하며, 파트너도 함께 치료가 권장됩니다.

3) 칸디다성 질염

곰팡이균인 칸디다균에 의한 감염에 의해 발생합니다. 당뇨나 항생제 사용, 면역력이 떨어지는 상황에서 호발하며 흰 치즈조각 형태의 분비물과 소양감, 작열감, 성교통과 배뇨통이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임상소견과 함께 분비물에서 칸디다균을 확인하여 진단하여 항진균제를 경구 복용하거나 질정을 사용하여 치료합니다.

꽉 끼는 옷을 피하고 너무 습하지 않게 유지하며, 당뇨가 있다면 당뇨 조절을 잘 하는 것이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2021. 07. 15.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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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동안치과의원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안상우 치과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질염은 여성의 생식기인 질이 세균에 감염되어 염증이 생긴 것을 의미합니다.

    정상적인 질에서는 항상 윤활액을 분비하여 질벽을 보호합니다.

    이러한 분비물은 냄새가 없고 맑아야 정상입니다. 그러나 질에 염증이 생기면 질 분비물의 냄새가 심하거나, 외음부의 가려움증이 생기거나, 색깔이 평소와 다르게 변합니다.

    위생 관리를 하는 것은 질염의 재발을 막고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욕조에서의 목욕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샤워 후 생식기 주변의 비누를 잘 닦아내고 말려주는 것이 질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향이 있거나 거친 비누의 사용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향이 있는 탐폰이나 생리대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용변 후 앞에서 뒤쪽으로 닦아야 감염을 막을 수 있습니다.

    2021. 07. 16.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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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병원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경태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질염은 약제로 쉽게 치료가 되는 병입니다. 병원가지 않고 낫길 바라시는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가까운 의원 혹은 병원 내원하셔서 전문의의 문진, 신체진찰 및 추가 영상학적 정밀검사를 해보시길 권유드립니다.

      2021. 07. 15.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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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바른신경외과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승현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산부인과에 가보시기 바랍니다.

        질염은 여성의 생식기인 질이 세균에 감염되어 염증이 생긴 것을 의미합니다. 정상적인 질에서는 항상 윤활액을 분비하여 질벽을 보호합니다. 이러한 분비물은 냄새가 없고 맑아야 정상입니다. 그러나 질에 염증이 생기면 질 분비물의 냄새가 심하거나, 외음부의 가려움증이 생기거나, 색깔이 평소와 다르게 변합니다.

        질염은 원인에 따라 세균성 질염, 트리코모나스 질염, 칸디다 질염 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정확한 기전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성교나 질 세척 후 질 내의 산도(pH4.5)가 변화되어 질염을 유발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 외에도 꽉 조이는 의류나 통기가 안 되는 옷의 착용, 경구용 피임제 복용, 폐경, 당뇨병 등 질 내의 산도를 변화시킬 수 있는 요인에 의해서 질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질염의 가장 흔한 증상은 분비물 증가입니다. 심하면 속옷이 젖을 정도로 분비물이 많이 나오기도 합니다. 질 분비물에서 비린내 같은 악취가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질 입구의 가려움, 화끈거림, 성관계 시 통증, 배뇨 시 쓰라림 등을 동반합니다.

        질 분비물에 대해 현미경 검사 및 배양 검사를 시행하여 질염을 진단합니다. 간혹 자궁경부세포 검사에서 질염이 확인되기도 합니다.

        질염 발생 시 항생제 또는 항진균제 치료를 시행합니다. 성관계에 의해 발생한 경우에는 성관계를 가진 상대방 남성도 함께 치료받아야 합니다.

        세균성 질염은 치료를 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골반염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 불임, 만성 골반통이 발생할 수 있고,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임산부가 질염에 감염되면 조기파수나 조산, 융모양막염, 자궁 내막염의 위험이 있으므로 적기에 치료해야 합니다.

        트리코모나스 질염의 경우, 증상이 없을 수도 있지만 보통 많은 양의 거품이 있는 질 분비물을 동반하며, 가려움증을 야기합니다. 임산부가 트리코모나스 질염에 걸리면 조기파수나 조산의 위험성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트리코모나스 질염은 일종의 성병이므로 기타 성병 및 임질이나 클라미디아 감염에 대한 검사를 시행해야 합니다. 또한 성관계를 가진 상대방 남성도 함께 치료받아야 합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김승현 의사 드림

         

        2021. 07. 15.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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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기덕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유렉스 유산균 등이 포함된 유한 엘레나나

          질유산균이 포함되어있는 뉴오리진 이너플로라 같은

          질유산균을 권해드립니다.

          생리즈음에는 질내 pH가 올라가면서 칸디다 같은 균이 조금 더 늘 수도 있긴 해요.

          2021. 07. 15.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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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과병원 / 통합치의학전문의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정진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질내에 염증과 감염이 심해지면 그 분비물이 화농성으로 변하고 가려움증이 동반됩니다. 더욱이 계속 재발되고 가려운 경우라면 질염이 재발할 수 있는 전신적 요인이 있거나 나쁜 생활 습관, 배우자의 요인, 이전에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았을 경우, 자궁경부나 자궁내막의 염증 등 여러 원인을 찾을 수 있겠습니다.

            가장 흔한 질염의 하나인 칸디다균에 의한 질염은 치즈 형태의 분비물이 특징이이며, 임신부나 당뇨병 환자처럼 전신적인 요인이 있는 경우나, 피임약을 복용하는 경우, 또는 장기적으로 항생제를 복용하는 경우 등에 잘 생깁니다. 또한 나쁜 생활 습관으로서 꽉 조이는 바지의 사용이나 오랜 시간 수영복을 착용하는 것이 이러한 곰팡이성 질염을 악화시키는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전신질환이나 복용중인 약의 영향, 나쁜 습관을 고치지 못하면 계속 재발되게 됩니다.

            다음으로 흔한 질염의 하나인 트리코모나스에 의한 질염은 기생충의 하나인 트리코모나스라는 원충균에 의한 감염증으로 거품이 있는 누런 색의 분비물과 악취를 동반합니다. 이 경우에는 배우자와 동시에 치료를 해야 하며, 만일 배우자가 치료를 받지 않았을 경우 부부관계를 통해 재감염될 수 있고, 질염 역시 재발하게 됩니다. 박테리아에 의한 질염은 과도한 성관계나 반복적인 질세척 등으로 질내에 정상적으로 존재하는 방어벽이 깨지면서 발생합니다.

            따라서 적절한 치료를 한다 하더라도 질내에 정상적으로 분포해야 하는 세균군이 파괴되거나 산성을 유지하지 못하게 되는 경우에는 반복적인 질염이 계속될 수밖에 없습니다. 청결을 위해 자주 질세척을 하거나 외음부를 닦아내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고 오히려 병을 악화시킵니다.

            흔하지는 않지만 자궁 경부에 염증이 생길 경우 그 분비물의 색깔이나 양에 큰 변화가 오며, 여러가지 균이 감염될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에는 자궁 경부가 헐어서 단순히 항생제 치료만으로 완치가 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경우에 자궁 경부의 전기소작이나 냉동치료, 레이저치료 등을 하게 됩니다. 이런 경우에는 자궁암과의 구별이 확실하지 않으므로 반드시 자궁암검사를 한 후에 치료를 해야 합니다. 한편, 자궁 내막의 염증이 있는 경우, 분비물을 유발하는 경우는 드물지만 급성 패혈성 자궁내막염이나, 자궁 농증이 자궁 경부의 협착과 함께 동반하는 경우에는 다량의 악취가 나는 분비물을 보이기도 합니다. 또 자궁 용종이나 점막하 근종, 암 등이 있어도, 자궁 분비가 증가하기 때문에 원인치료를 위해서는 정확한 진단이 필수적입니다.

            따라서, 병원에 방문하여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을 받고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전신질환이나 나쁜 생활습관 복용하는 약 등이 있을 경우 이를 고쳐나가는 노력이 필요하겠습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정진석 치과의사 드림

            2021. 07. 14.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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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의원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선익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질염으로 문의를 주셨습니다. 질염이 의심된다면 산부인과 내원하셔서 치료와 더불어 약 처방을 받으셔야 합니다.
              계속 재발되고 가려운 경우라면, 다분히 성관계 요인뿐만 아니라 질염이 재발할 수 있는 전신적 요인이 있거나 나쁜 생활 습관, 이전에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았을 경우, 자궁경부나 자궁내막의 염증 등 여러 원인을 찾을 수 있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산부인과에 방문하여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을 받고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며, 전신질환이나 나쁜 생활습관, 복용하는 약 등이 있을 경우 같이 개선시켜나가야 합니다.
              답변이 되었길 바랍니다.

              2021. 07. 14.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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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안군보건의료원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옥영빈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테스트기에서 애매한 결과가 나오셨다면 재차 한 번 테스트 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럼에도 희미하게나마 양성 가능성의 결과가 나오면 어차피 질염에 준하여 항생제를 복용하여야 하므로, 병원에 가셔서 약 처방을 받으셔야 합니다. 질염이 의심된다면 병원에 가시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

                2021. 07. 14.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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