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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손한거북이
공손한거북이

금융시스템에 문제가 있어 비트코인이 나온건가요?

암호화폐 관련 유튜브를 보다보니까 이런 이야기가 나왔었습니다.

'기존에 있던 금융시스템에 많은 문제점이 있어서 비트코인이 탄생했다.'

이렇게만 말하고 정확한 설명없이 넘어가 궁금합니다.

중앙기관의 금융시스템에 무슨 문제점이 있다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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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시크한오리233
      시크한오리233

      안녕하세요. 이예슬 인문·예술/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비트코인의 백서를 보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https://namu.wiki/w/%EB%B9%84%ED%8A%B8%EC%BD%94%EC%9D%B8/%EB%B0%B1%EC%84%9C

      비트코인은 중앙은행이 없이 전 세계적 범위에서 P2P 방식으로 개인들 간에 자유롭게 송금 등의 금융거래를 할 수 있게 설계되어 있고 또 중앙은행을 거치지 않아 수수료 부담이 적으. 거래장부는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전 세계적인 범위에서 여러 사용자들의 서버에 분산하여 저장하기 때문에 해킹이 불가능하다는 특징이 존재합니다.

      비트코인의 특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탈중앙화

      사토시 나카모토가 비트코인을 창시할 당시 중점을 뒀던 주요 목적들 중 하나는 네트워크가 어떠한 정부나 민간기관으로부터 간섭이 없이 독립성을 갖춰야 한다는 것이었다. 이 시스템은 모든 개인, 기업, 그리고 채굴과 거래 확인에 개입하는 기계까지 포함한 모든 것들이 거대한 네트워크의 일부로 작동하도록 만들어졌다. 더구나 네트워크의 일부가 작동이 안 되는 경우에도 화폐는 계속해서 작동이 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다.

      익명성

      오늘날 은행들은 신용 내역과 주소, 전화번호, 쇼핑 습관 등 고객들에 대해 모든 것을 알고 있다. 반면에 비트코인은 월렛이 개인과 연계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누가 무엇을 하는지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한다. 어떤 사람들은 단순히 남들이 자기 돈으로 뭘 하는지 아는 것을 원치 않는 반명, 또 어떤 이들은 사람들이 바로 이러한 익명성을 이용하여 마약 거래나 테러리즘 자금조달 등 불법적이거나 위험한 행동을 한다고 주장한다.

      투명성

      비트코인의 익명성은 상대적인 개념으로서 모든 BTC 거래는 블록체인 상에 기록되어 있다. 따라서 적어도 이론적으로는 자신의 월렛 주소가 남들도 볼 수 있게 공개되어 있다면 누구든지 약간의 노력만 기울이면 내가 얼마의 BTC를 보유하고 있는지 쉽게 알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개인과 연계된 특정 비트코인 주소를 추적하는 일은 거의 불가능하게 되어 있다.

      자신의 거래 내역을 남들에게 보이길 원치 않는 사람들은 철저하게 익명성을 유지할 수 있다. 비투명성과 보안성을 중시하는 일부 월렛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지만 그보다 더 손쉬운 방법은 다수의 월렛 서비스를 이용하고 한 월렛에 너무 많은 자금을 이동시켜 저장해놓지 않는 것이다.

      신속성

      비트코인 네트워크는 거의 실시간으로 결제를 처리한다. 예를 들어 한 사람이 지구 다른 쪽 끝에 있는 사람에게 송금을 할 경우 단 몇 분 만에 처리가 가능하다. 그런 반면 은행 송금은 여전히 며칠이 걸린다.

      취소 불가능성

      비트코인을 누구엔가 보낼 경우 수신자가 이를 반환하지 않는 한 이를 취소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런 특성 때문에 누구엔가 송금을 했는데 이를 받지 못했다고 사기 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 안녕하세요. 최민석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현재 중앙은행은 무한정 돈을 찍어내고 있기 때문에 화폐가치는 하락하고 이로 인해 인플레이션이 발생합니다. 소중하게 땀흘려 번 돈이 매년 가치가 하락한다면 우리는 단순히 저축만으로는 그 가치를 지킬 수 없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합니다. 이를 해결하고자 하는 것이 비트코인입니다. 비트코인은 총 발행량이 2100만개로 그 수량이 한정되어 있고 더 발행될 수 없기 때문에 무한정 발행되는 명목화폐 대비 그 가치가 오를 수 밖에 없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것에 동의하고 필요하다고 느끼기 때문에 지금까지 비트코인이 존재할 수 있었습니다.

    • 주식의 경우는 증권사가 거래소 역활을하고 한국거래소가 관리를 하며 화폐의 경우는 한행에서 화폐발행등 관리를 하며 총 금감원에서 통제하는 형식인데 비트코인은 09년도 나카모토 사토시라는 사람이 지금으로 치면 사이머 머니를 발행하는것인데 나라별 중앙은행이 화폐발행 및 통제를 관리하는등 통화정책을 펼치는데 이것에 간섭을 받지않고 블록체인기술을 활용하여 개인별로 거래할수 있게 만든것이죠.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이정훈 심리상담사/경제·금융/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우리는 전자 화폐를 디지털 서명의 체인으로 정의합니다. 코인 소유자는 이전 거래 내역과 다음 소유자의 공개 키와의 해쉬 값을 코인 맨 뒤에 붙입니다. 돈을 받은 사람은 앞 사람이 유효한 소유자였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사토시 나카모토 (비트코인 개발자)

      소수의 자본가의 탐욕과 그들 중심으로 움직이는 중앙화된 금융시장에 대한 저항정신이 배경이라 할 수 있습니다. 쉽게 이야기해서 이 저항정신을 구호로만 끝내지 않고 실제 현실화하자고 생각하고 탄생한 것이 바로 비트코인입니다.

      백서의 내은 아래와 같습니다. 인터넷에서의 상거래는 대부분 금융기관이 개입하는 전자지불 방식에 전적으로 의존하게 되었다. 금융기관의 중재는 신용을 기반한다는 내재적인 약점을 갖고 있다. 이러한 거래는 완전히 취소 가능한 거래가 사실상 불가능하다. 금융기관이 거래 상의 분쟁을 중재하는 일을 피할 수 없기 때문에 전면적으로 방어해 두었다. 이러한 중재 비용은 결국 거래 수수료를 올리고, 실질적인 최소 거래금액을 제한해 소액 거래의 가능성을 막는데다가 회수가 불가능한 서비스에까지도 번복 가능한 지불을 하게 만들어 더 많은 비용을 발생시킨다. 즉, 지불 번복을 위해 더 많은 신용을 요구하게 된다. 상업자들은 불필요한 더 많은 정보를 요구하여 고객을 귀찮게 만들고 있다. 항상 일정한 비율로 소모적인 비용이 일어난다. 이러한 비용과 지불의 불확실성은 사람이 직접 물리적으로 화폐를 지불하여 피할 수 있으나, 현재 신용기관 없이 통신상으로 지불하는 방법은 존재하지 않는다.

      이런 문제는 신용보다는 암호화 기술에 기반한 전자지불 시스템을 이용하여 자발적인 두 거래자가 제 3자인 신용기관 없이도 직접적인 거래를 하게 함으로써 해결 할 수있다. 이 논문에서 거래들의 시간 순서를 전산적으로 입증하게 만들도록 하는 P2P 분산 네트워크기반 타임스탬프 서버를 이용하여 이중지불 문제를 방지하는 해법을 제안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