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에 생기는 염증은 어떻게 관리하나요?
어렸을 때 중이염을 심하게 앓고난 후부터는 귀에 염증이 자주 생깁니다. 평소에는 괜찮은데 면봉으로 귀지를 제거할 때 자극을 주면 염증이 생기곤 합니다. 귀가 아프거나 소리가 잘 안들리는건 아닙니다. 귀에 염증이 자주 생길 때 어떻게 관리를 해줘야 할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노동영 의사입니다.
귀염증 때문에 고생이시군요.
현재 증상은 외이도염일 가능성이 큽니다. 고막의 바깥쪽부터 귓구멍 통로를 외이라고 하는데, 이 부분에 감염과 염증이 생겨 통증과 붓기 열감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귀속이 가려워서 면봉을 많이 쓰거나 귀를 파는 습관이 있는 분들에게 잘 생기며 이어폰을 자주 사용해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자주 귀지를 파게 되면 세균에 감염될 위험성이 증가합니다. 외이도염이나 고막천공의 위험성이 있어 혼자 귀지를 파는 것은 별로 좋지 않습니다.
귀지를 파지 않아도 귀에 문제가 생기지는 않습니다. 귀 건강과도 상관이 없습니다.
귀지는 파지 않아도 저절로 배출이 되는 것으로 만약에 반드시 파고 싶다면 이비인후과에서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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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병관 의사입니다.
되도록이면 귀지제거를 위해서 무리한 자극을 외이도에 주지 않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그로 인해 외이도염이 유발되기 쉽기 때문에 증상이 반복된다면 손을 대지 말고 이빈인후과에 내원하여 진료 후 경과를 관찰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