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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훈한두꺼비124
훈훈한두꺼비12423.06.15

복권은 어디에서 시작되었나요?

많은 사람들이 매주 희망을 꿈꾸며 복권을 사고 있는데 복권 수익이 당첨자의 당첨금 뿐 아니라 불우한 이웃을 돕는 복지 사업에도 투자되고 있는데요, 복권이라는 게 어디에서 어떤 이유로 시작했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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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6.15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복권의 기원 복권의 유래에 대해 학자들은 그 기원을 고대 이집트의 파라오 시대로 보고 있습니다. 동양에서는 기원전 100년경 중국의 진나라에서 만리장성의 건립과 같은 국방비를 모으기 위해서 발행했다고 합니다.

    서양에서는 아우구스투스 황제(BC63년~AD14년)가 로마의 복구자금을 마련하기 위해서

    각종 연회에서 복권을 팔고 노예나 집, 선박 등을 나누어 준 것에서 비롯됐다고 합니다.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복권의 역사는 굉장히 오래 되어 무려 2200년도 더 된 중국 진나라에서 만리장성 축조 비용을 마련하고자 발행했다는 기록이 있고 로마시대나 아랍에서도 기원전에 비슷한 걸 만든 기록이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정준영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번호를 기입하거나 특정 표시를 하여 판매한 뒤, 제비를 뽑아 미리 정한 당첨조건에 맞을 때 표의 값보다 훨씬 많은 해당 상금을 주는 일정한 규격의 표찰이다.


    복권의 기원을 살펴보면, 우선 구약성서에는 제비뽑기에 의한 재산 분배 기록이 있고, 또 로마의 네로나 아우구스투스가 재산이나 노예를 나누어 주기 위해 복표를 사용했다는 기록이 있다.


    정부가 운영하는 복권제도는 16세기부터 유럽 전역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었다. 광범위한 복권 활용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운영되기 때문에 세금에 비해 보다 손쉬운 재원조달 수단이 되었으므로, 복권은 정부가 통제하기에도 편리했다. 미국에서도 복권제도는 18세기에 광범위하게 사용되었다. 퀘이커나 청교도들의 반대가 없었던 것은 아니나, 주요대학들이 건물 건립 등 재원확보수단으로 복권을 널리 활용했다.


    그러나 당첨금을 현금으로 지급하는 현재의 형태와 같은 복권은 1930년 이탈리아의 피렌체지방에서 발행한 피렌체복권이 시초라고 한다.


    우리나라에도 예로부터 통 혹은 상자 속에 각 계원의 이름이나 번호를 기입한 알을 넣은 뒤 그 통을 돌려 나오는 알에 따라 당첨을 결정하는 산통계(算筒契)의 일종으로, 당첨자가 계회(契會) 당시의 계전(契錢) 총액을 취득하고 그 뒤에는 불입책임을 면제받는 작백계(作百契) 또는 작파계(作罷契)가 있었다.

    출처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 안녕하세요. 이주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 복권의 기원은 로마시대
    로마의 초대황제 아우구스투스(BC 63~AD 14) 시대부터 고대 로마에서는 그의 연회에서
    황제가 그의 손님들에게 추첨을 통해 다양한 상품을 나누어 주는 것이 일반화 되어 었습니다.
    각각의 손님들은 음식값으로 돈을 지불한 계산서를 가지고 추첨을 하여 큰 가치의
    상품을 탔습니다
    로마의 5대황제 네로(AD 37 ~ 68)는 그의 제국의 영속성을 기념하기 위해 대중적인 추첨행사를
    벌여 매일 직업, 땅, 노예 또는 선박 등을 나누어 주었다고 합니다.

    * 게임의 역사가 만들어낸 하버드
    중세를 지나 근세로 넘어오는 시기에도 복권은 사회발전에 유용한 수단으로 쓰여 당시 영국의
    식민지이던 미국의 여러도시에도 다양한 목적을 내건 복권들이 발행되는데, 17세기 초에는 이미
    복권이 재건상품을 줄이고 현금 통화유통을 촉진시키는 수단으로 널리 사용되었고,
    토지나 재산이 개인에게 너무 비싼 가격으로 처분되곤 하던 관행을 막는데
    이용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통제할 수 없는 무허가복권이 남발되자 1730년 이후부터는 사적인 복권발행이 전면 중단
    되기도 했습니다. 1740년에서 1755년 사이에 식민지 미국의 여러 지방도시들은 교회, 학교,
    교도소, 도로, 항구, 다리 등을 건설하기 위해 반쯤 민영화된 복권을 발행했는데
    이 기금은 대학을 설립하는데도 사용되어 콜롬비아, 뉴저지, 예일, 하버드, 프린스턴,
    플리머스 등 오늘날까지 잘 알려진 명문대학들을 탄생시킨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 아시아지역의 복권
    아시아지역에서는 350년의 복권발행 역사를 가진 일본을 비롯하여 대만, 태국, 싱가포르,말레이지아 등이 복권을 발매하고 있으며 대부분 정부재정자금으로 운용하고 있습니다.

    * 중미지역 복권
    1800년대부터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스페인과 포르투갈의 추첨식 복권을 모델로하고 있습니다. 특히 재미있는 것은 아르헨티나의 코토 배사 복권으로 국영복권,주정부 복권이있는데 추첨하는 방법은 6~15세 되는 소년, 소녀 합창단이 당첨번호와 당첨금액을 합창으로 발표하여 노래를 부를 때마다 적어 놓았다가 끝나면 인쇄하여 배포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전통적인 복권의 기원은 근대 이전의한국사회에서 크게 발달한 일종의민간협동체인"계”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이는 조선시대 후기에 볼 수 있었던 “산통계” 나 “작백계”가 바로 그것인데, “산통계”는 통 혹은 상자속에 각 계원의 이름을 기입한 알(구형물)을 투입한 후 그 통을 돌려감에 따라 나오는 알에 의하여당첨을 결정하는 것이었으며 “작백계”는 잡백계또는 작태계라고도 일컬어지던 것으로 일정번호를 붙인 표를 100명 단위, 혹은 1,000명 단위로 팔고추첨을 하여 총 매출액의 100분의 80을 복채금으로 돌려 주는 것이었다고 합니다.

    * 주택복권 이전의 복권
    일제시대 발행된 복권들이 일부 발견되고 있으나, 해방 이후 1947년부터 1949년까지 3년간
    복권발행이 가장 활발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전국 규모로 발행되기도 하였고 지방자치단체별로
    발행되기도 하였으며, 또한 학교 등 개별기관에서도 복권을 발행하였습니다. 근세 이후에 와서
    1948년 제16회 런던올림픽대회 참가경비를 마련하기 위해 1947년 12월 올림픽후원권이
    발행되었습니다. 1949년 10월에는 이재민 구호기금마련을 목적으로 후생복표가 3회에 걸쳐
    발행되었고, 1956년 2월부터는 애국복권이 매월1회씩 산업 및 사회복지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정부에 의하여 발행되었습니다. 그 후 특수한 목적으로 산업박람회복권, 무역박람회복권 등이
    발행되었으나 계속적으로 존속하지 못하다가,‘69년 “주택복권”이 발행되면서 우리나라에도
    정기발행복권이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 올림픽후원권
    대한민국에서 발행되었던 최초의 복권('47.12)으로 한국 올림픽 후원회가 1948년 제16회 런던올림픽대회 참가 경비 마련을 목적으로 발행하였습니다.
    (액면금액:100원, 1등 상금:100만원, 총당첨자:21명발행매수:140만매)

    * 후생복표
    대한민국 사회부가 이재민 구호자금 마련을 목적으로 1949년 10월부터 1950년 6월까지 3회에
    걸쳐 후생복표법에 의거 발행하였습니다.
    (액면금액:200원, 1등상금:100만원, 회차당 발행매수:100만 ~ 200만매)

    * 애국복권
    산업부흥자금 및 사회복지자금 마련을 목적으로 1956년 2월부터 매월 1회씩 총
    10회를 발행하였으며 기존의 추첨식과는 달리 개봉식(200환)과 피봉식(100환)을 발행하였으며,
    발행주체는 정부, 수탁은행은 조흥은행이었습니다


  • 안녕하세요. 박일권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복권의 역사는 굉장히 오래되어서, 무려 2200년도 더 된 중국 진나라에서 만리장성 축조 비용을 마련하고자 발행했다는 기록까지 있으며 로마시대나 아랍에서도 기원전에 비슷한 걸 만든 기록이 남아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