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겐베리아 삼목방법을 가르쳐주세요. 어떻게 영양을주고 빨리 뿌리가 잘 나게 할수있는지 자세히 얘기부탁드립니다
부겐베리아가 열대나무인데 제주도 노지에서는키울수있나요? 부겐베리아를 키우기에 최저 온도가 어떻게 되는지 답변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김채원 전문가입니다.
부겐베리아 삼목방법으로는
건강한 가지를 잘라낸 다음 약간의 습기를 유지한상태로 그늘에서 말려줍니다.
뿌리가 내릴떄까지 따뜻한 환경에서 관리하는 방식이고,
뿌리가 발달되면 비료를 적당히 준 땅에 심어 5도이하로 내려가지 않도록
잘 관리해주면 됩니다.
부겐베리아 삽목은 봄이나 여름에 새순이 아닌 반숙지나 숙지를 10에서 15센티미터 길이로 잘라 아랫잎을 제거하고 발근 촉진제를 바른 뒤, 배수가 잘 되는 흙에 꽂아 높은 습도와 온도를 유지해주면 뿌리가 내리며 초기 영양 공급보다는 뿌리 발달 후 점진적으로 시비합니다. 제주도 노지에서는 겨울철 최저 기온이 영하로 떨어질 경우 냉해를 입기 쉬우므로, 일반적으로 최저 생육 온도가 영상 5도에서 10도 이상으로 알려진 부겐베리아에게는 비닐하우스나 실내 월동 등 적극적인 보온 조치가 필요합니다. 충분한 햇빛과 따뜻한 기온, 그리고 물빠짐이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건강한 부겐베리아를 키우는 핵심입니다.
분명 열대 식물인 부겐베리아는 따뜻한 기후를 선호하며, 제주도의 경우 일부 지역에서는 노지 월동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서리가 내리지 않거나 매우 약하게 내리는 해안가나 따뜻한 지역에서는 충분히 시도해볼 만한데, 실제 제주 한림공원 등 노지에서 자라는 부겐베리아를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부겐베리아는 추위에 약하기 때문에 겨울철 최저 온도가 매우 중요합니다. 보통 부겐베리아가 냉해를 입지 않고 안전하게 월동하기 위한 최저 온도는 10~13도 이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온도가 이보다 낮아지면 잎이 변색되거나 떨어지고 심하면 식물체가 고사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제주도 내에서도 겨울철 기온이 낮은 지역에서는 노지 식재 시 방한 대책을 철저히 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그리고 부겐베리아는 삽목으로 비교적 쉽게 번식시킬 수 있습니다.
삽목은 비교적 따뜻한 시기, 특히 봄부터 가을 장마철에 성공률이 높으며, 배수가 잘 되는 에 삽수를 꽂아주는 데, 가끔은 모래 100%에 삽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삽수를 꽂은 후 흙이 마르지 않도록 촉촉하게 유지하고 직사광선이 강하지 않고 밝은 반그늘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삽목 초기에는 뿌리가 없거나 약하므로 비료를 주지 않아야 합니다. 뿌리가 어느 정도 내리고 새순이 자라기 시작하면 그때부터 비료를 아주 묽게 타서 주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