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물가는 전반적으로 한국보다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특히 생활비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집세(주거비)와 의료비, 인건비가 반영되는 서비스 물가가 한국과 비교할 때 체감상 훨씬 비싸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구체적인 수치로 보면, 2023년 기준으로 한국의 물가 수준을 100으로 보았을 때 미국은 약 140으로, 한국보다 약 40% 정도 물가가 높다는 통계도 있습니다. 이는 국가 전체 평균을 낸 것이며, 뉴욕,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 같은 대도시나 캘리포니아, 하와이 같은 주는 훨씬 더 비싸서 한국의 1.5배에서 2배 이상 비싼 곳도 많습니다. 예를 들어, 월평균 렌트비만 해도 미국 평균은 2,000달러(약 270만원)를 넘는 수준이며, 주요 대도시의 렌트비는 훨씬 더 높습니다. 대중교통비는 도시마다 다르지만, 자가용 이용이 필수적인 곳이 많아 유류비나 차량 유지비 부담이 큰 편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미국에서 생활할 때는 소득 수준뿐만 아니라 어떤 도시에서 어떻게 생활하는지에 따라 체감 물가가 크게 달라진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