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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얀굴뚝새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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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 프로젝트파이낸싱 받고 상환못하면 은행은 어떤 조치를 취할까요?

뉴스에서 모 건설회사가 프로젝트 파이낸싱해서

갚지 못하는 상황이 되어 워크아웃까지 신청한다고

하던데 그래서 부도가 나는 건지 모르겠지만

은행은 뭘 믿고 규모가 큰 대출을 해주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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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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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옥연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기업이 PF대출을 받은 후에 이를 상환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해당 물건에 대한 경매를 집행해서 처분을 하게 되지만 건물이 지어지는 중이라서 이러한 물건에 대한 경매는 원매자를 찾기가 어려워요

  • 안녕하세요. 김병섭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기업이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금을 상환하지 못할 경우, 은행은 다음과 같은 조치를 취하게 됩니다.

    1. 채권 재구조화 (기업회생 방안 모색)

    - 만기 연장, 이자율 조정, 상환유예 등을 통해 기업의 상환부담을 완화하고 정상화를 유도합니다.

    - 기업체력이 있다면 채권은행단과 워크아웃(기업구조조정)을 통해 회생 기회를 줍니다.

    2. 담보권 행사 및 매각

    - PF 대출 시 확보한 수익권, 유가증권, 현금흐름에 대한 권리 등 담보를 실행합니다.

    - 상환재원 마련을 위해 기업이 보유한 자산, 지분 등을 매각할 수 있습니다.

    3. 상환청구 및 법적 절차 착수

    - 만기 도래 시 원리금을 상환하라고 채무이행을 최고합니다.

    - 이후에도 상환이 이뤄지지 않으면 기업에 대한 회생/파산 절차를 밟게 됩니다.

    은행은 PF 대출 시 프로젝트의 수익성, 차주의 신용도, 사업성 등을 꼼꼼히 검토하고 현금흐름, 자산가치를 담보로 확보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상환 불이행 위험은 상존합니다.

    은행 입장에서는 대출금 회수 실패 시 손실이 발생하므로, 기업 구조조정과 담보권 실행 등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게 됩니다.

  •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은행과 같은 경우에는 이에 따라서 손실이 커질 것이고

    자본의 안정성 등이 상당히 떨어지기에 은행까지 이러한

    위험성이 갈수록 커진다면 도산 등이 우려되기도 합니다.

  • 안녕하세요. 최현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 향후 지어질 건물의 사업성을 믿고 대출을 진행하며 매우 위험한 딜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금리도 높아 수익성이 되는 대출상품 중 하나입니다.

    • 금융기관들이 경기가 좋을 때는 이 PF대출로 돈을 많이 벌었지만 부실이 났을 경우

      원금도 돌려받지 못하고 그대로 적자로 떠안을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