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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부엉이971
친절한부엉이971

2008년 금융위기에대해 설명해주세요

2008년 금융위기가 있었다는데요. 2008년 금융위기로 일반 시민들이 피해를 많이 입었나요?예를들어 2금융권 예금해놓은것을 못받고 손해보고 예금자보호로 돈을 돌려받거나 못돌려받은게 많았나요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2008년 금융위기는 미국 모기지 파생상품의 버블이 터지게 됨으로써

      이것이 전세계적으로 퍼지게 되었고 우리나라 또한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는 등

      상당히 어려워졌습니다.

      별개로 2011년 부산저축은행 사태 등으로 인하여 많은 서민분들이

      제2금융권에 많은 돈을 예치하셨지만 이를 돌려받지 못한 분들이

      상당하였으니 참고하세요.

    • 안녕하세요.

      2008년 미국 금융위기는 부동산에서 촉발되었죠

      부동산 가격이 하락하면서 금융으로 불길이 번진 케이스인데요.

      그 당시에는 시민들이 대출도 껴 있었고 피해가 막심했습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이정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2008년 세계금융위기는 한계점에 도달한 금융거품이 꺼지면서 발생했습니다. 금융시장의 탐욕은 공포로 바뀌었고 부채도 자산이라 믿었던 나라와 기업, 개인은 파산의 구렁텅이에 빠졌습니다. 리먼브러더스 파산 직후 미국 금융시장은 얼어붙었고, 그 충격은 유럽, 아시아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IMF의 추산에 따르면, 2007년 1월부터 2009년 9월까지 미국과 유럽 은행들이 악성 자산에서 날린 돈이 1조 달러에 이르렀고, 세계경제가 위축된 규모는 2조 달러에 달했습니다. 대출을 얻어 위험자산을 샀던 은행들은 도산하고 국가부채비율이 높은 그리스, 이탈리아, 포르투갈, 스페인은 경제위기에 봉착했습니다. 부채로 적자를 메우던 미국의 빅3는 파산 위기에 몰렸습니다.

    •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당시 2008년도 금융위기는 우리나라의 위기라기 보다는 미국의 금융위기로 인해서 전 세계의 금융위기로 전이되었던 사태라고 보시면 좋습니다. 2008년도 금융위기가 발생했던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미국의 저금리 통화정책

      2. 증시 및 주택시장의 활성화

      3. 주택시장의 활성화에 따라 저신용자에 대한 주택대출상품 등장(서브프라임대출)

      4. 주택담보채권(저당권)에 대한 증권화

      5. 미국의 금리인상 단행 (1%->5.25%까지 상승)

      6. 저신용자들의 이자상환이 불가능해지며, 주택대출(서브프라임대출)의 부실화 속출

      7. 집 값의 하락 가속화

      8. 집 값 하락에 따라 CDO(부채담보부증권) 손실 및 MBS의 원금 손실 발생

      9. 금융기관의 부실화 (베어스턴스에서 리먼브라더스로 더 큰 기관으로 부실화)

      10. 투자은행들(IB은행)의 붕괴

      이 당시에 미국이 붕괴되었던 이유는 지금과 같이 빠른 금리인상이 이루어지게 되면서 '서브프라임모기지' 즉 저신용자들의 주택담보대출이 붕괴되면서 발생하였고 이러한 미국발 금리인상이 우리나라에도 영향을 미쳐서 우리나라도 빠른 금리인상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당시 금융위기 당시에는 은행들의 부도나 파산이 발생하지는 않았다 보니 일반 시민들이 예금을 찾지 못하고 부실이 발생한 상황은 초래되지 않았습니다. 일반 시민들이 돈을 맡겨두었다가 돈을 못찾아갔던 사건은 2011년도 PF대출발 저축은행들의 도산 사태때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입었던 사례가 있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안녕하세요. 정진우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당시 글로벌 금융위기로 국내 주식시장 및 부동산 시장이 폭락하면서 개인들의 자산가치 하락이라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또한 미국발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인한 리먼브라더스 파산으로 세계적인 금융위기가 촉발되어 전세계적으로 경제 불황이 지속되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경우 IMF 구제금융 이후 외환보유고 관리 시스템이 강화되었고, 정부에서도 적극적인 재정정책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였습니다.

      당시 은행들은 충분한 자본금을 보유하고 있었기 때문에 부실화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일부 저축은행들의 영업정지 및 파산 사태가 있었으나 해당 상품 가입자는 원리금 5천만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