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가 기업회생을 하고 15개지점이 문을 닫는것은 어떻게 이해해야 하나요? 그런
대기업이 기업회생을 한다는 건 전국적으로 봤을 때 손실이 더 크다는 건가요? 홈플같은 기업이 손실이 더 크다면 세상 누가 흑자를 내는지 잘 모르겠어요. 홈플은 왜 적자를 낸 건가요? 주변 전통시장이나 쿠팡 같은 곳에 손님을 뺏겨서 그런건가요?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전문가입니다.
질문해주신 홈플러스 15개 지점이 문을 닫는 것에 대한 내용입니다.
사모펀드가 홈플러스를 인수하고
홈플러스 지점이 차지하고 있는 부동산 등을 정리해서
투자하는 것에서 exit 하고 있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윤지은 경제전문가입니다.
이게 좀 복잡하게 느껴지실 수 있는데요. 홈플러스가 기업회생을 신청했다는 건 단순히 망한다는 얘기보다는 버티기 위해 구조조정을 시작했다는 신호로 보는 게 맞습니다. 지점 15곳을 닫는 것도 수익이 안 나는 매장을 정리해서 전체 부담을 줄이려는 거고요. 사실 대기업이라도 적자를 내는 경우는 흔합니다. 유통업은 특히 온라인 쇼핑이 커지면서 오프라인 대형마트가 예전만큼 힘을 못 쓰고 있거든요. 쿠팡 같은 이커머스 업체가 배송 전쟁을 벌이니까 소비자 발길이 줄 수밖에 없고 전통시장 쪽에서도 가격 경쟁이 치열하니 마진이 얇아집니다. 결국 홈플러스도 구조를 바꿔야 하는데 그 과정에서 회생 절차를 통해 숨통을 트려는 걸로 보입니다.
안녕하세요. 김승훈 경제전문가입니다.
홈플러스가 이렇게 된 가장 큰 이유는 매출의 하락에 따른 임대료 부담 등 손실이 커진 것입니다.
연간 800억원 규모의 손실이 발생하면서 점포를 정리하게 된 것인데요.
당연히 매출이 떨어진 것이 주된 원인인데, 이를 들여다 보면
타사 대비 경쟁력이 떨어진 것(임대료 부담이 가중되면서 온라인이나 신규 서비스에 투자를 못했습니다).
또, 다른 곳에 비해 리뉴얼이나 리모델링이 늦어지면서 낡다는 이미지도 생겨났습니다.
당연히 온라인 투자가 늦어지며 새벽배송이나 물류인프라가 경쟁사 대비 떨어진 것도 문제로 지적됩니다.
안녕하세요. 하성헌 경제전문가입니다.
홈플러스가 적자가 난 이유는 대기업 등 시장에 들어온 기업들과의 경쟁 등의 치킨게임에서 좋지 못한 수익을 보여서, 기업회생에 들어갔고, 그중에서 수익성이 저조한 지점에 대한 것은 판매를 하겠다고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러한 것은 홈플러스가 다른기업에 매각이 되든, 또는 회생을 하든지, 수익성이 좋은 지점을 가져가겠다는 것으로 해석이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전문가입니다.
아무래도 홈플러스와 같은 경우
쿠팡 등 이커머스에게 밀린 것도 있으며
더불어서 유통업 특성상 마진을 많이 남기기 힘들고
차입비용이 많은 등 이에 어려운 것이빈다.
안녕하세요. 경제전문가입니다.
홈플러스는 대형마트 규제, 온라인 커머스 확산, 소비 패턴 변화로 매출이 급감했습니다. 15개 지점철수는 고정비 절감을 위한 구조조정이며 기업회생은 채무 상환유예와 사업재편 기회를 얻는 제도 입니다.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
대형마트는 기본적으로 넓은 부지와 건물을 필요로 하므로 임대료나 관리비 등 고정 지출이 높습니다. 반면 온라인 유통은 물류센터만 있으면 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고정비가 낮습니다.
온라인 유통 기업들의 성장으로 배송서비스가 발달하면서 대형마트의 주요 경쟁력을 잃게 되었습니다.
홈플러스는 사모펀드인 MBK파트너스에 인수된 이후 재무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해왔지만 누적된 차입금과 이자 부담이 컸습니다. 2022년 회계연도 기준 영업적자가 2,602억원에 달하는 등 적자 폭이 계속 커졌습니다.
홈플러스의 기업회생 신청은 단순히 돈이 없어서라기보다는 재무적 압박을 해소하고 사업 구졸를 재편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볼 수 있습니다.
법원의 보호 아래 채무를 조정하고 수익성이 낮은 점포를 정리하여 재무 건전성을 확보하겠다는 의도입니다. 이는 곧 전국적인 손실이 흑자보다 크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15개 지점 페점은 수익성이 낮은 비효율적인 점포를 정리하여 전체적인 손실을 줄이고 경영 효율성을 높이려는 조치입니다. 특히 임대료 협상에 실패했거나 매출이 저조한 점포들이 정리 대상이 됩니다. 이는 대기업이라도 모든 지점이 흑자를 내는 것은 아니며 사업성을 판단하여 과감히 정리할 수밖에 없는 현실을 보여줍니다.
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홈플러스의 적자 원인은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의 성장과 더불어 2015년 사모펀드 인수 후 점포를 팔고 다시 임대해서 쓰는 전략이 실패로 돌아가면서 4조에 달하는 리스부채와 연 4,500억원의 임대료가 발생하게 된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이명근 경제전문가입니다.
홈플러스 적자 이유는 코로나 이후로 사실 마트가서 장보는 사람들 보다는 쿠팡프레쉬 같은 온라인 배송으로 이것저것 사는 사람들이 많아진게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