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차로 인한 신체 부적응 현상(시차증, jet lag)은 우리 몸의 생체 시계(서카디안 리듬)가 급격한 시간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기 때문에 발생합니다. 우리 몸은 일정한 24시간 주기로 호르몬 분비, 체온 조절, 수면-각성 주기 등을 조절하는데, 갑자기 다른 시간대로 이동하면 기존 리듬과 현지 시간이 맞지 않아 혼란이 생깁니다. 특히 멜라토닌 분비와 수면 주기가 어긋나면서 불면, 피로, 소화불량, 집중력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일반적으로 하루에 1~2시간씩 서서히 적응하면서 회복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