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자사주 매입소각은 단발성 호재로만 보기에는 규모가 상당히 큽니다. SK하이닉스는 약 40조원으로 최대 2,407만주를 매입해 전량 소각할 예정인데 전체 발행주식의 약 3.3%에 해당합니다. 단순 계산하면 이익이 그대로일 경우 주당순이익(EPS)이 약 3.4% 높아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 8월 20일부터 약 3개월간 실제 장내매수가 이어지고, 향후 추가 자사주 매입·소각과 특별배당 가능성까지 열어뒀다는 점도 긍정적입니다. 회사가 2025~2027년 누적 잉여현금흐름의 50% 이상을 주주환원하겠다고 확대한 것도 주가의 장기 할인요인을 줄이는 재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