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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5일은 식목일인데, 식목일을 앞당기자는 주장은 어떤 원리때문인가요?

안녕하세요 ~

이번 주 금요일은 4월 5일로 식목일인데

어떤 분들은 식목일을 앞당겨서 3월 어느 날에 지정해서 해야 한다고 주장하던데

어떤 과학적인 근거를 갖고 이렇게 주장하게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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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쌈박한오릭스46
      쌈박한오릭스46

      안녕하세요. 설효훈 과학전문가입니다. 1946년 제정된 4월 5일 식목일이 빨라질 수 있다 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정부가 국가기념일인 식목 일을 3월로 앞당기는 방안을 추진 중인데요. 기후위 기·탄소중립 논의와 맞물려 산림청이 3월로 식목일 로 변경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 중입니다.

      식목일을 앞당기는 이유는 바로 지구온난화로 인 한 기후변화 때문입니다. 실제로 식목일이 처음 제 정됐던 1940년대 서울의 식목일 평균 기온이 현재 는 3월에 나타나고 있는데요. 기후변화로 인한 평균 기온이 상승하면서 나무가 잘 자랄 수 있는 시기가 앞당겨지면서 식목일 날짜도 변경해야 한다는 목소 리가 높아지고 있는 것입니다.

      만약 식목일이 3월로 앞당겨진다면 2~3주 정도 빨 라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달라지는 식목일 날짜는

      '세계 산림의 날'인 3월 21일이 될 가능성이 높은데 요. 식목일 날짜 변경은 국민 의견을 수렴하는 공론 화 절차를 마치면 시행령 개정 등의 과정을 거친 뒤 변경됩니다. 하지만 올해는 기존과 동일한 4월 5일 을 식목일로 기념합니다.

      출처 : 오산시 블로그 - 4월 5일 식목일 / 기후변화로 식목일이 빨라진다고요?!

    • 안녕하세요. 박성학 과학전문가입니다.

      식목일이 4월 5일을 정한 이유는 당시 묘목을 심었을 때 가장 잘 자라는 조건을 만족했기 때문입니다. 보통 큰비가 없는 맑은 날씨가 이어지고, 뿌리 정착과 생장에 좋은 평균 기온 6.5℃를 만족하는 시기였습니다. 그러나 온난화로 한반도 기온이 크게 상승하면서 나무가 가장 잘 자라는 시기가 앞당겨진 겁니다. 묘목이 잘 자라는 온도 6.5도를 맞추려면 남부는 2월 하순 ~ 3월 중순, 중부는 3월 중순 ~ 3월 하순 사이에 나무를 심어야 하는 겁니다. 이런 현실에 맞게 식목일 날짜를 3월로 앞당기자는 주장이 매년 나오는 이유입니다. 하지만 기온이 계속 상승하는 상황에서 식목일을 계속 옮기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반론도 만만치 않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재훈 과학전문가입니다.

      식목일을 3월로 앞당겨야 한다는 주장은 기후 변화로 인한 기온 상승이라는 과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합니다. 최근 4월 초의 평균 기온이 과거에 비해 크게 상승하여, 4월에는 이미 나무 심기에 적합하지 않은 경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나무의 생리적 특성을 고려하면, 대부분의 활엽수는 3월 말~4월 초에 새싹을 틔우고 성장하기 시작합니다. 4월 이후에 나무를 심으면 기온이 너무 높아져 적응에 어려움을 겪거나 심하면 죽을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나무의 생존율과 성공적인 성장을 위해 식목일을 3월로 앞당겨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는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이충흔 과학전문가입니다.

      식목일은 나무를 심음으로써 나무 사랑 의식을 높이고, 산지의 자원화를 위해 제정된 국가 기념일입니다. 그러나 최근 지구 기온 상승으로 인해 일각에서는 식목일 날짜를 당겨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기후 변화와 환경 문제: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온 상승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식목일을 4월 5일로 정한 이유인 묘목이 잘 자라는 온도를 맞추기 위해서는 2월 혹은 3월 중에 나무를 심어야 한다는 것이 높아졌습니다.

      산림청 입장: 산림청은 식목일은 70년이 넘었고, 기념일로 국민이 인식하고 있다며 꼭 식목일에만 나무를 심어야 한다는 것은 아니라고 입장을 전했습니다.

      환경 보호와 관련된 기념일: 상황이 달라져서 식목일 일정을 앞당기는 것보다는 상황이 달라진만큼 우리 모두 1년 365일 환경을 위해 특별히 관심을 갖고, 습관을 만들어야 한다는 의미도 될 것입니다.

      따라서 식목일은 기념일이지만, 지역 상황에 맞게 나무를 심는 것도 좋은 대안책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