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이틀전부터 한쪽 눈만 간헐적 안통이 있습니다

성별

남성

나이대

30대

기저질환

없음

복용중인 약

없음

이틀전부터 약 3분에 1번, 3초정도씩 안통이 옵니다

한쪽 눈만 그러고요 정확한 부위는 잘 가늠이 안되지만 눈알이 아픈 것 같습니다 욱신거리는 느낌에 가깝습니다

시야가 좁아지거나 불빛이 번지거나 하진 않고요 두통,구토,어지러움 같은 증상은 없습니다

라섹 때문에 안구건조증이 조금 있지만 인공눈물 수시로 사용중입니다.

녹내장이거나 , 이번에 중국에서 유행중인 노다바이러스는 아니겠죠? 소견 듣고 싶습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현재 기술하신 양상은 급성 녹내장이나 중추신경계 감염보다는 국소 안과적 원인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병태생리와 감별을 기준으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증상 특징을 보면, 수 초 지속되는 간헐적 통증이 약 3분 간격으로 반복되고, 시야 변화나 오심, 구토, 심한 두통이 동반되지 않는 점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패턴은 안구 자체의 압력 상승보다는 표면 자극 또는 국소 염증에서 흔합니다.

    가장 가능성이 높은 것은 안구건조증 관련 통증입니다. 라섹 이후 눈물막 불안정이 지속되면 각막 신경이 과민해지면서 찌르는 듯한 통증이 간헐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짧고 반복적인 통증”은 건조에 의한 각막 미세 손상이나 신경 과민과 잘 맞습니다.

    다음으로 각막 상피 미란(미세한 각막 상처)도 고려됩니다. 눈을 뜨거나 깜빡일 때 순간적으로 통증이 반복되는 양상이 특징이며, 건조증이 있는 경우 동반되기 쉽습니다. 본인이 느끼는 “눈알 안쪽 통증”처럼 표현되는 경우도 흔합니다.

    덜 흔하지만 공막염이나 상공막염도 가능성은 있습니다. 다만 이 경우는 통증이 지속적이고, 충혈이 뚜렷하거나 누르면 아픈 양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재 기술에서는 전형적이지 않습니다.

    녹내장, 특히 급성 폐쇄각 녹내장은 양상이 다릅니다. 통증이 지속적으로 심하고 시야 흐림, 빛 번짐, 두통, 오심 및 구토가 동반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현재 증상만으로는 해당 가능성은 낮습니다.

    질문하신 바이러스 감염, 특히 중국에서 언급되는 바이러스성 안질환도 일반적으로는 충혈, 눈곱, 눈부심, 지속적인 이물감이 주증상입니다. 현재와 같은 “간헐적 짧은 통증만 있는 형태”는 전형적이지 않습니다.

    정리하면, 현재 단계에서는 안구건조증 악화 또는 각막 상피 문제 가능성이 가장 합리적입니다. 다만 각막 상태는 육안으로 확인이 어렵기 때문에 세극등 검사로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권장되는 대응은 다음과 같습니다. 인공눈물은 방부제 없는 제형으로 횟수를 늘려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증상이 반복되면 각막염 여부 확인을 위해 안과 진료를 권장합니다. 특히 통증이 점점 길어지거나, 충혈이 생기거나, 빛 번짐이나 시야 이상이 새로 발생하면 지체 없이 진료가 필요합니다.

    현재 정보만으로는 응급 질환 가능성은 낮아 보이나, 2에서 3일 이상 지속되는 안통은 단순 건조증으로 단정하기보다는 확인하는 접근이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