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에 종이는 4세기~7세기경에 유입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한지는 기존의 종이와 비교했을 때 놀라울 정도로 내구성이 강해서 기존의 일반 종이에 비해 수십배는 오래 보관할 수 있을뿐만 아니라 질겨서 쉽게 훼손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지만, 그만큼 일반 종이에 비해 두껍고 무거운 편이라는 단점이 있다고 합니다. 일본엔 고구려의 담징에 의해 제지법이 전해지고 이후 화지로 발달하였다고 합니다.
한반도에서 종이를 사용한 시기는 3세기에서 4세기 정도입니다. 한사군설과 불교전파설이 있습니다. 한나라와 고조선의 싸움에서 고조선이 패한 후 한나라에서 고조선에 한사군을 설치하게 되는데 이때부터 종이가 사용되었다고 보는 시기로 3세기 전입니다. 반면에 불교전파설은 고구려 소수림왕 2년(372년)에 불교가 전파되었을 때를 종이 또한 전파된 시기로 봄으로써 4세기 중반 이후로 보는 관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