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자주 먹으면 피임효과 떨어지나요?
제가 약 다 먹고 2/20일 화욜에 생리를 시작했고 21일 수요일에 피임약 먹기 시작 했습니다 24일에 술을 너무 거하게 마셔서 토를 해 피임약도 토해내서 12시간 내에 다시 한 알 더 복용 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관계가 꽤 여러 번 있었어요 또 과음까진 안 했지만 술 마시고 30분 뒤에 약 복용하고 이런 식으로 두 어번 정도 더 해서 피임효과가 떨어졌을지 너무 걱정이 됩니다.. 어지럽고 감기기운 있고 갈색냉이 조금 비치는 것을 봤어서 걱정돼요... 확률이 어떻게 될까요 임신 되나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임약 복용 중 토하거나 설사를 하면 약의 흡수에 영향을 줄 수 있어 피임 효과가 감소할 수 있습니다. 특히 토사 후 12시간 이내에 다시 약을 복용하지 않으면 피임 실패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또한 피임약 복용 시간이 불규칙하거나, 복용을 거르게 되면 피임 효과는 더욱 떨어지게 됩니다. 술을 마시고 30분 후에 약을 복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은데, 알코올이 약의 흡수와 대사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현재의 상황만으로 보면 피임 효과가 충분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또한 어지럽고 감기 기운이 있으며 갈색 냉이 관찰된다는 점도 임신 초기 증상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생리 예정일 이후 1주일 정도 지난 시점에 임신 테스트를 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소변 임신 테스트에서 양성이 나오거나, 생리가 늦어진다면 산부인과에 방문하여 초음파 검사 등을 통해 임신 여부를 확인해야 할 것 같네요.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술을 마신 후 토하는 등의 상황은 경구 피임약의 효과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피임약은 정확한 시간에 매일 복용해야 하는데, 토한 경우 피임약이 제대로 흡수되지 않아 그 효과가 감소할 수 있습니다. 당신이 말한 상황처럼 12시간 내에 다시 한 알을 복용했다면, 피임 효과를 어느 정도 유지할 수 있지만, 그 과정에서 피임 효과가 완전히 보장되지는 않습니다.
술 자체가 직접적으로 피임약의 효과를 감소시키는 것은 아니지만, 술을 많이 마셔서 구토를 하게 되면 약의 흡수가 방해받아 피임 효과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술을 마신 후 30분 이내에 약을 복용한 경우, 술이 위장에서의 약물 흡수에 미치는 영향은 사람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술로 인해 구토나 설사가 반복되면 피임약의 효과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