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회사 적응을 잘할 수 있을지 너무 걱정이 많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이전 회사를 퇴사한 후 전문직 진출을 목표로 공부를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부모님의 취업 압박이 점점 심해져 더 이상 공부만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고, 우선 일을 하면서 원하는 회사를 준비하는 방향으로 계획을 바꾸게 되었습니다.

취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현재 취업시장이 너무 어려워 지원할 만한 회사도 많지 않았고, 채용 과정도 길어져 생각보다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그러던 중 최근 한 회사에서 면접을 보게 되었고 최종 합격했습니다.

약 1년 6개월 만에 다시 취업하게 된 것이라 처음에는 정말 기뻤습니다. 다만 이 회사는 제가 원하던 곳은 아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잠시 다니면서 경력을 이어가고, 여긴 알바라 생각하고 계속 이직을 준비하는 곳'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막상 입사를 앞두고 보니 걱정이 많아졌습니다. 예전처럼 취업 준비에만 집중할 때는 자유롭게 지원하고 면접도 볼 수 있었지만, 이제는 회사를 다니면서 이직을 준비해야 합니다. 근무시간도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라 평일 저녁 면접은 사실상 어렵고, 대부분 연차나 반차를 사용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원하는 회사에 충분히 지원하지 못하는 것은 아닐까 하는 걱정이 큽니다.

또 한 가지는 이전 회사에서 아무런 이유도 듣지 못한 채 입사 3일 만에 해고를 당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그 일 이후로 '혹시 이번 회사도 갑자기 자르면 어떡하지?'라는 불안감이 계속 남아 있습니다. 스스로도 트라우마처럼 남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최근 합격한 회사에 면접을 보러 갔을 때 직원 대부분이 여성인 것처럼 보였습니다. 남자 직원은 한 명 정도 본 것 같은데, 집에 와서 생각해 보니 혹시 그 직원이 퇴사해서 제가 그 자리를 대신 채용된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만약 그렇다면 제가 사실상 유일한 남자 직원일 수도 있는데, 여성 직원들과 잘 어울릴 수 있을지 걱정이 됩니다.

업무도 휴대폰 케이스 UV 인쇄 관련 업무인데, 처음 접하는 분야라 일이 단순 업무인지, 많이 어렵지는 않을지, 제가 잘 적응할 수 있을지 걱정됩니다. 단순 업무라면 좋겠지만 처음 해보는 일이라 부담이 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무엇보다 다음 주가 첫 출근인데, 오랫동안 쉬다가 다시 사회생활을 시작하려고 하니 저도 모르게 '가기 싫다'는 생각이 들고, 앞서 말한 여러 걱정이 겹치면서 출근 자체가 두렵게 느껴집니다. 이런 상황에서 제가 어떤 마음가짐을 가지면 좋을지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또한 이 회사를 다니면서 다른 회사에 지원하고 면접을 보며, 최종적으로 이직까지 성공하기 위해 어떤 전략으로 준비하면 좋을지도 함께 조언 부탁드립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본인이 원하는 직업이 아니더라도 당장

    소득을 위해서 일하시다 보면 어느 정도

    분명 적응을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잘하실 수 있으니 너무 겁먹지 않으셔도 될 것입니다.

  • 제일먼저 보셔야 하는건 이직에 대한 마음이 크시면 회사에 미련이 없기에 적응을 하기에는 아무래도 어렵죠.

    은연중 나 이회사 아니여도 이직 할건데 라는 생각을 가지기 때문이라는 거죠

    회사는 어디가나 비슷비슷 합니다

    하는 업무가 회사명이 직원이 틀리뿐

    회사라는 집단은 비슷비슷 해요

    그리니 너무 걱정은 하시마세요

    1넌6개월 길다면 공백이 있다고 해서 바뀌는건 아니잖아요

    그러니 알바니 이직을 위한 잠깐 몸을 맡기는 곳이라 생각지 마시고 하시는 업무 하시면서

    이직 하시고자 하는 회사나 혹은 분야를 점검해보시는게 시간적 효율이 좋을거라 생각합니다

    이직 팁 까지는 아니지만 전문 분야 준비하셨다 하니 전문 관련 논문이 있다면 틈틈이 업데이트 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