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 얼마나 자주 찍어도 되나요? 걱정이 됩니다ㅠㅠ
비슷한 질문을 드렸었는데, 대부분의 의사분들이 ct를 여러번 찍어도 별 문제 없다고 답변 주셨는데 제가 검색해본 결과 걱정이 되어 다시 상세히 질문드립니다.
흉통으로 5달전에 동네 내과에서 저선량 흉부ct 찍었고(결과:정상),
3달전에 심장내과에서 관상동맥ct를 찍었습니다(결과:정상). X-ray는 수도 없이 찍었고요..
검사 결과 아무 문제가 없어 심장 문제가 아닌것 같다는 결론으로 소화기내과로 갔는데, 식도와 윗가슴 흉통을 주증상으로 호소하니, 선생님이 흉부ct와 복부,골반ct (모두 조영제 사용)와 식도조영술도 하자고 하셨는데 방사선 피폭이 걱정되어 문의드립니다.
제가 검색해본 결과 방사선 피폭량이
조영제 사용시 관상동맥ct, 흉부ct, 복부•골반ct 각각 대략 15-25는 되는것 같은데 거기에다가 저선량 흉부ct와 식도조영술, x ray까지 다 합하면 못해도 50-60 밀리시버트는 넘을것 같아요.
저것들을 5개월 이내에 다 찍게 되는건데 방사선량 너무 큰거 아닌가요? 보통 1년에 100 밀리시버트를 넘게될때 암 유발율이 높아진다고 하던데 5개월동안 50이면 그 수준의 수치같아 걱정이 됩니다.
물론 검사가 꼭 필요한 상황에서는 검사를 받아야한다는건 알고있습니다. 그렇지만 최대한 안전한 방법을 찾고 싶습니다. 선생님들의 가족이라면 어떻게 조언해주실런지요? 애타게 성의있는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4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김경태 의사입니다.
ct촬영으로 노출되는 방사선량은 인체에 해를 입힐정도의 양이 아닙니다.
필요하면 입원중에 수차례 촬영할수도 있습니다.
일상생활에서도 방사선에 노출됩니다.
크게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안녕하세요. 최병관 의사입니다.
방사선 조사량에 따른 암발생 위험율은 100mSV를 초과하는 경우에 생애 암발생률이 0.5%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방사선 피폭량이 많이 걱정되신다면 해당 증상의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피폭을 감안하고서라도 꼭 해야만 하는 검사인지, 이로 인해 환자분 몸에 어떤 이득이 되는것인가 판단해보시고 결정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코로나 카테고리에서 활동중인 전문의입니다.
5개월간 상기 수준의 피폭량이라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이후에는 CT를 찍을 예정은 없을 것이므로 일시적으로 50밀리시버트 정도의 피폭으로 큰 문제가 발생하지 없습니다.
참조하시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조영제를 사용한다고 해서 방사선 피폭약이 증가하지는 않습니다.
CT의 경우 한부위에 가장 높게 생각해도 4mSv를 넘지 않습니다.
X-ray의 경우는 0.05mSv정도로 굉장히 미량입니다. 식도조영술도 X-ray 수준의 방사선량입니다.
저선량 흉부 CT의 경우 4mSv 보다 훨씬 작지만 이것까지 포함해도 CT 5가지면 20mSv 정도됩니다.
걱정 안하셔도 되겠습니다. 제 가족이었더라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안심시켰을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