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개 주인이 개를 적절하게 통제하지 않아서 사고가 발생했다는 점을 입증해야 하구요. 예를 들어 개가 갑자기 공격적으로 행동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개 주인이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다면 과실이 인증되빈다. 그리고 개가 짖어서 놀라 넘어졌다는 사실과 그로 인해 다쳤다는 인과관계를 입증해야 합니다. 즉 개의 행동과 다친 결과 사이에 직접적인 연관성이 있어야 하구요. 또 치료비 청구를 위해서는 실제로 다쳤다는 사실과 그로 인한 치료비가 발생했다는 것을 입증해야 합니다. 병원진단서, 치료비 영수증 등이 필요합니다.
사고현장의 사진, 목격자의 진술, 의료 기록등을 준비합니다. 그리고 먼저 개 주인에게 상황을 설명하고 치료비 배상을 요청합니다. 대화를 통해 합의가 이루어질수도 있지만 여의치 않은 경우 민사소송으로 갈 수 있겠습니다. 다만 저는 진돗개가 갑자기 튀어나와 짓는 바람에 넘어져서 안경이 금이 가고 찰과상을 입었지만 입증하기가 어려워서 그냥 혼자 감당해야 했는데요. 입증을 잘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