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방의 말을 잘 못 들으면 보청기 끼워야 하죠?
집에 배우자가 말을 잘 못 듣습니다. 어렸을때부터 잘 안들려서 보청기를 꼈다고 하는데 요즘에는 보청기를 끼지 않아서 자꾸 이상하게 듣는데어떻게 해야 될까요?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배우자분이 상대방의 말을 잘 듣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청력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예전에는 보청기를 사용하셨다니, 최근에는 보청기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셨던 것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먼저, 청력이 어느 정도로 떨어져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병원에서 청력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청력 검사는 청각 전문의가 청력 손실 정도를 평가하고, 이에 따른 적절한 조치를 추천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보청기는 청력 손실이 있을 때 소리를 증폭시켜주는 중요한 도구인데, 보청기를 착용하지 않으면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생길 수 있습니다. 만약 배우자분이 보청기를 사용하기를 꺼려하신다면, 그 이유를 잘 이해하고 함께 이야기 나누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보청기 디자인이나 기술이 많이 발전하여 이제는 거의 눈에 띄지 않는 다양한 보청기 옵션이 있으니, 원하는 스타일이나 기능에 맞춰 선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집 안에서의 소통 환경을 개선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소음을 줄이고, 말할 때 얼굴을 보면서 명확하게 발음하는 습관을 가질 수도 있습니다. 상황에 따라서 보청기 외에도 다른 보조 기기를 사용하면 듣기에 도움이 될 수 있으니, 이러한 선택지도 고려해보세요.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청력 문제로 인해 대화 중에 오해가 생길 수 있으니, 보청기 사용을 다시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청기 없이 대화가 잘 안 될 경우 오해가 쌓일 수 있기 때문에, 배우자에게 보청기 사용의 필요성을 부드럽게 설명하고, 청력 검사를 다시 받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만약 청력에 변화가 있다면, 적절한 보청기를 다시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대화 시 천천히 말하고, 눈을 마주보며 이야기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