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 상영 중인 영화가 ott플랫폼에 공개되는 시점은 철저히 자본 회수 속도와 기회비용을 고려한 경제적 선택에 따릅니다. 흥행에 성공한 영화는 극장 관객수가 유지되는 동안 티켓 매출을 극대화하기 위해 최대한 홀드백 기간을 길게 유지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반면 흥행에 실패한 영화는 극장 상영을 지속할수록 대관료와 마케팅 비용만 추가로 발생하므로 손실을 줄이기 위한 빠른 결단이 필요합니다. 관객의 발길이 끊긴 영화를 극장에 붙잡아두기보다 빠르게 vod나 ott 시장으로 넘겨 판권 수익을 챙기는 것이 제작사 입장에서 유리합니다. ott 플랫폼 입장에서도 최신작을 빠르게 수급하여 콘텐츠 경쟁력을 높일 수 있으므로 상호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지는 지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