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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찬메추라기70
대찬메추라기7022.09.12

일본의 부동산 버블사건이 뭔가요?

한참 우리나라 부동산 가격이 천정부지처럼 올라갈때 일본의 부동산 버블이 처진것이 생각난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그때 당시의 일본 경제 상황과 부동산 버블이 현성된 과정 그리고 터지게 된 이유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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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1980년대 일본과 같은 경우 당시에 수출 등에 엄청난 흑자가 있었고

    경제적으로 상당히 부유하였으나, 플라자합의로 인한 갑작스러운 경기가 어려워졌고

    이에 일본 정부는 경기부양을 위하여 금리를 인하하고 부동산 대출규제를 완화하였습니다.

    이에 따라서 주식과 부동산 등에 계속 거품이 형성되었고 일본 정부에서 이를 잡기 위하여

    갑작스러운 금리인상을 단행하여 버블이 터져버린 것이지요.


  •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일본의 부동산 버블이 터지게 된 이유는 다양한 이유가 있을 수 있는데, 그 중 핵심이 된 이유는 미국과 일본의 '플라자 합의'라고들 많이 언급을 합니다.

    '플라자 합의'는 당시 미국이 무역수지 적자를 연속해서 기록하고 그 규모가 확대되면서 이 무역수지 적자폭을 해소하기 위해서 (일본과 미국간에 무역에서 미국이 계속해서 적자를 보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엔화의 가치를 평가 절상시키는 것이 핵심이었습니다. 엔화의 가치가 절상되고 미국달러의 가치는 절하되면서 상대적으로 미국에 수출하는 일본 제품의 가격이 비싸게 되어서 미국 제품의 가격경쟁력이 상승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되니 일본기업들이 수출실적이 감소하는 피해를 보게 되면서 일본정부는 대출금리를 인하하고 부동산에 대한 규제를 대폭 완화시키게 됩니다. 대출금리를 인하하게 되면 자금의 유동성이 증가하게 되는데, 엔화절상 때문에 아무리 생산을 해도 무역은 손해를 보기 때문에 규제가 완화된 부동산에 개인들 기업들 모두 눈을 돌리게 됩니다. 금리는 저렴하니 대출을 받아서 부동산을 사는데 전혀 부담이 되지 않았고, 부동산에 대한 수요가 몰리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부동산 가격은 천정부지로 계속해서 뛰게 되었습니다. 부동산 버블이 정점을 찍었을 당시에는 도쿄의 단칸방 하나가 서울 아파트 가격하고도 맞먹는 정도까지 올라갔었습니다.

    이렇게 부동산이 너무 심하게 상승하게 되자 일본 정부는 부동산에 대한 규제와 금리를 인상하였습니다. 그렇게 되니 부동산으로 인한 경제 상승은 실제 일본 전체의 경제 성장에는 전혀 좋은 영향이 없는 성장이고, 기업수익은 악화되어있고 이에 따라서 고용안정은 낮은 상태다 보니 소비심리 위축이 더욱 빠르게 가속화되었습니다.

    결국 일본의 모든 돈들이 부동산에 쏠렸던 것이 부실화로 터지게 되면서 금융기관도 부실화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개인들은 시장에 대한 불안감으로 지갑을 아예 닫아버리는 상황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게 예전에 일본의 '잃어버린 10년과 부동산 버블'의 개요입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 안녕하세요. 성삼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일본의 전자제품 활성화로 많은 수출을 하게되었고 미국은 당시 적자를 보게되면서 플라자합의를 실시하게되고 엔화절상합의로 엔저로인해 수출비중이 높은 일본은 저금리를 유지하게되고 유동성이 많아져 부동산 및 주식 시장이 폭등하게됩니다.이후 경제가 약화되면서 폭등했던 부동산등은 급락을하게됩니다.


  • 안녕하세요. 홍성택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무역환경 악화로 인한 경기둔화에 일본정부는 경기부양책으로 금리인하와 부동산 대출 규제완화정책을 펼쳤고 부동산, 주식가격은 폭발적으로 상승하였으며 투자자들은 광적으로 투자하였고 경제성장률은 성장하기 시작하였다. 문제는 내수경기 부양책이 부동산과 주식으로 쏠린 결과물이었고 이러한 폭등에 일본 정부는 금리를 인상하였다.문제는 급격히 금리를 인상하자 주가와 부동산은 폭락했고 소비심리를 위축시켜서 경제의 경착륙을 불러왔으며 담보가치 폭락으로 일본 가계는 완전히 망가지게 되었다.

    일본 정부는 불량채권 회수에 미비하게 대처하여 경기침체를 악화시켰으며 생산과 소비의 중심인 인구가 감소하기 시작해 자산거품붕괴로 인한 경기침체가 장기화 되었으며 1997년 아시아외환위기가 닥쳐오자 일본기업들의 해외자산이 대규모 손실을 기록하며 많은 기업들이 도산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