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정상적인 강아지가 집에서 변이나 오줌을 싸는것 자체가 사실은 비정상입니다.

개과 동물에게 있어 집은 가족과 함께 사는 동굴이자 은신처입니다.

이런 집안에서 변을 보는것은 가족들을 병들게 하는 패륜이고

집에서 냄새가 나게 하여 잠재적 적에게 가족의 위치를 노출시키는 매국행위로 생각합니다.

때문에 강아지가 영리할수록, 가족을 사랑할 수록 집에서 변을 싸지 않고 야외에서만 하려고 하죠.

하지만 산책 횟수가 부족한 경우 참고참다가 잠자는 사이 괄약근의 힘이 풀리면서 오줌을 흘리는 것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런 경우 반려견의 최소 산책 횟수 기준 이상으로 횟수를 증가시켜주는게 추천되며

반려견의 최소 횟수기준은 아침 저녁 하루 2회 이상 각 10분 이상씩입니다.

만약 이런 산책 문제에 의한 영향이 아니라면 노령견에서는 자율신경계 이상 가능성과 TCC와 같은 방광이나 요로계 종양성 질환이나 기타 방광염, 방광결석등 이상 가능성을 높게두고 평가해야 합니다.

그런 이유로 이런 증상이 지속된다면, 최근 6개월내에 건강검진을 받은 경력이 없다면 이번차에 건강검진을 받아 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