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상전자담배 부작용 입천장 까짐 원인?
요즘 액상전자담배로 바꾸고나서 입천장이 헐었는데 일주일이지나도 낫지를 않는데 이게 액상전자 담배가 원인이 될수가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원인을 알 순 없으나 구내염이 생긴 것으로 생각되며 음주, 흡연, 카페인, 자극적 음식의 섭취는 회복을 지연시킬 수 있으므로 피할 것을 권합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액상전자담배로 바꾸고 입천장이 헐었다고 하셨네요. 그런 일이 종종 있어요. 액상담배에 들어있는 성분들이 입안 점막을 자극할 수 있거든요. 보통은 며칠 지나면 괜찮아지는데, 일주일이 지나도 낫지 않는다면 좀 걱정되네요. 혹시 입안이 건조하거나 알레르기가 있으신 건 아닌지 모르겠어요. 일단 당분간 전자담배 사용을 중단해보시고, 입안을 자주 헹구는 것도 도움이 될 거예요. 그래도 계속 낫지 않으면 이비인후과에 가보시는 게 좋겠어요.
1명 평가안녕하세요. 김나영 의사입니다.
액상 전자담배가 입천장 헐음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전자담배의 증기에는 다양한 화학물질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 중 일부가 구강 점막에 자극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니코틴, 프로필렌글리콜, 글리세린 및 향료 등의 성분이 구강 내 건조나 점막 자극을 유발하여 염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니코틴은 구강 점막을 자극해 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액상 전자담배에 함유된 니코틴 농도가 높을수록 점막이 더 쉽게 손상됩니다. 또 프로필렌글리콜이나 글리세린은 구강 내 수분을 흡수해 건조증상을 유발하는데 이런 건조상태가 입안이 헐기 쉽도록 만들 수 있습니다. 향료 성분 또한 구강 점막에 자극을 주어 민감한 경우 염증이나 궤양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전자담배 사용을 줄이거나 중단하여 증상이 호전되면 전자담배가 원인일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물이나 구강 세정제로 입안을 자주 헹구어 구강 건조를 예방하는 것이 좋고, 니코틴 농도를 낮추는 것이 도움이될 수 있습니다.
지속적이거나 악화되는 증상이 나타나면 병원에 방문해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