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에 자국 없어지려면 한참이 지나야되는데..왜 그럴까요?
책상에서 엎드려 자고 일어나면 얼굴에 자국이 생기는 경우가 있잖아요..근데 시간이 지나면 좀 흐려지기는한데.. 완전히 없어지려면 한참 걸리더라고요.. 뭐가 문제일까요?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의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얼굴에 생기는 자국이 사라지는데 시간이 걸리는 이유는 피부의 구조와 관련이 있습니다. 피부는 여러 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중 바깥쪽에 위치한 표피와 그 아래의 진피가 주요한 역할을 합니다. 표피는 상대적으로 얇고 유연하지만, 진피는 더 두껍고 탄력 섬유로 구성되어 있어 압력에 의해 자국이 생기게 됩니다. 특히, 책상에서 엎드려 자면 얼굴에 지속적인 압력이 가해지면서 진피층의 혈류가 일시적으로 감소하게 되고, 이로 인해 자국이 생깁니다.
시간이 지나야 자국이 사라지는 이유는 혈액순환이 다시 원활해지면서 피부가 원래 상태로 회복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회복 속도는 개인의 피부 타입, 나이, 그리고 피부의 탄력성에 따라 다릅니다. 젊고 탄력 있는 피부는 자국이 더 빨리 사라질 수 있지만, 진피의 탄력이 줄어든 피부는 회복이 더딘 경우가 많습니다.
자국이 빨리 없어지길 원하신다면, 피부에 무리한 압력을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얼굴에 부드러운 쿠션을 사용하거나 책상에서 엎드리지 않는 자세로 자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피부 보습을 철저히 해주면 피부의 탄력성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나영 의사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피부 탄력이 감소하면서 눌린 자국이 잘 펴지지 않게 됩니다. 또 혈액순환이 느리거나 부종이 있는 경우 눌린 부위 회복이 느려집니다.
수면자세 교정과 피부 보습, 충분한 수분 섭취 및 주기적인 스트레칭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나이를 먹을 수록 노화 과정에 의하여 피부의 탄력이 떨어지게 되고 이로 인하여 점심에 엎드려 낮잠을 자고 일어날 경우 눌린 피부가 회복되는 데 시간이 한참 걸릴 수 있습니다.
피부 노화의 예방을 위하여 자외선 노출을 피하고 수분 공급에 신경을 쓸 것을 권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얼굴에 자국이 오래 남는 이유는 피부 탄력과 혈류 순환의 변화 때문이에요. 나이가 들면서 콜라겐과 엘라스틴 같은 탄력 섬유가 감소하고, 피부가 예전보다 덜 탱탱해지면 외부 압력에 눌렸을 때 자국이 쉽게 생기고 회복도 느려집니다. 특히 40대 이후에는 피부의 재생 능력도 서서히 떨어지기 때문에, 자국이 사라지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는 거죠.
또한 수분 부족이나 혈액순환 저하도 원인이 될 수 있어요. 엎드려 자면 얼굴에 체중이 실리면서 압박이 가해지고, 혈류 흐름이 일시적으로 차단되는데, 피부 속 수분이 부족하거나 순환이 원활하지 않으면 자국이 더 깊고 오래 남게 됩니다.
평소 수분 섭취와 피부 보습을 잘 유지하고, 얼굴이 직접 눌리는 자세로 자는 습관을 피하는 게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