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일본인 짝녀한테 연락을 보냈는데 답장이 안 옵니다
일본 대학 서클 그룹에 2학년이 저랑 짝녀 포함 5명이 있어요. 저빼고 모두 일본애들이에요. 짝녀의 성격은 mbti로 치면 infj입니다.
최근에 시험이 끝나서, 일주일전에 제가 짝녀한테 먼저 "애들이랑 같이 술 마시자!"라고 보냈고, 5분만에 짝녀가 좋다면서 바로 답장 보내줬습니다. 그리고 언제 가능한지 일정도 본인이 알아서 다 알려줬어요.
그래서 나머지 3명한테도 물어봤거든요? 근데 둘은 시간이 안 된다고 하고, 나머지 한명한테서는 '일이 있어서 간다면 9시이후가 될텐데, 무리일 거 같으면 본인 빼고 가도 된다'고 답장이 왔습니다.
그래서 저는 어제 저녁쯤, 짝녀한테 'OO이가 9시이후에 가능하다고 하는데, 너무 늦는 것 같으면 조정해보겠다'라고 연락을 보냈습니다. 근데 아직도 답장이 안 옵니다.
일주일전에 제가 연락 보냈을때는 짝녀가 라인도 바로 보고, 본인 일정도 제시하면서 답장도 되게 성의있게 줬거든요. 그 뒤에 라인으로 조금 잡담도 했구요.
일단 기다리고는 있는데, 생각의 시간이 필요한 걸까요? infj 여자애 원래 가끔씩 좀 느린가요?
이전에 제가 짝녀한테 같이 밥 먹자고 연락 보냈을때도, 한번 되게 늦게 답장 왔었던 적도 있거든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MBTI와 상관없이 그 상대방이 현재 어떠한 바쁜 일이 생겼을 수도 있고 휴대폰에 신경쓰지 못하는 상황일 수 있으니 기다려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답장이 늦은 적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 과거에도 그랬던 적이 있으니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혹은, '다음에 다시 일정 잡아도 괜찮으니까 편하게 의견 줘' 하고 보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
일본의 거절 문화와 INFJ 특유의 신중함이 섞인 상황입니다. 이전엔 5명 모두 모이는 '서클 모임'이라 바로 수락했지만, 지금은 인원이 줄어 사실상 둘만 보게 될 가능성에 당황해 장고 중일 수 있습니다.
조급해 말고 하루 더 기다려 보세요. 그래도 답이 없다면 "다른 날로 다시 잡아볼까?"라며 부담을 덜어주는 연락이 가장 효과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