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와 개는 언제부터 사람손을 타며 가축으로서 길러지기 시작했나요 ?
안녕하세요 ? 고양이와 개는 언제부터 사람의 손을 타면서 가축으로서 사람과 함께 살아가기 시작했는지 궁금합니다. 그 애들입장은 물론 정확히 알수없겠지만, 그 동물들이 왜 인간과 친해지는걸 선택했는지도 궁금하네요 ^^
고양이와 개가 사람에게 길러지기 시작한 정확한 시기는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다양한 고고학적 증거와 유전학적 연구를 통해 대략적인 시기를 추정하고 있습니다.
개의 경우 1~3만년전 사람에게 길러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약 3만년 전으로 추정되는 공동묘지에 인간과 개가 함께 발견되었다는 주장이 있죠. 그리고 1만 5천 년 전에는 유럽과 아시아 지역에서 개와 인간의 뼈가 함께 발견되는 경우가 많아, 이 시기부터 개가 본격적으로 가축화되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1만 년 전에는 농경 사회의 시작과 함께 개는 사냥과 가축 보호에 활용되며 인간과 더욱 긴밀한 관계를 맺으며 확실히 사람의 손에서 길러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고양이는 4~9천년전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9천 년 전 사이프러스 섬에서 고양이의 뼈가 발견되었으며, 이집트에서 고양이를 신성시 여기며 기르던 기록이 남아 있습니다. 또한 5천 년 전 고대 이집트 벽화에는 고양이가 사냥하는 모습이나 사람들과 함께 있는 모습이 자주 등장하며 4천 년 전 고대 크레타 섬에서 고양이를 매장한 묘지가 발견되어, 고양이가 이미 사람의 손에서 길러지고 있었음을 추정할 수 있습니다.
다시 설명드리면 개는 인류 역사 초기부터 인간과 함께 살아왔으며, 사냥과 가축 보호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며 인간과 긴밀한 관계를 맺어왔으며 고양이는 농경 사회 이후 본격적으로 가축화되었으며, 특히 설치류를 잡아먹는 능력 때문에 농작물을 보호하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경태 전문가입니다.
고양이는 야생에서 사는 동물로서 사람과 함께 살기 시작한 이유 중 하나는 식량 보관을 위해 사람 주변에 모여들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작물을 재배하기 시작하면서 생긴 작물의 쥐와 곤충들을 먹는 고양이들은 사람들이 생산한 식량에 대한 이익을 제공하는 관계로 자연스럽게 친밀해졌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개는 수천 년 전부터 인간과 함께 사는 동물로서, 원래는 사냥용이나 경비용으로 이용되었습니다. 사람과 함께 사는 개들은 그들의 뛰어난 헌신적인 성격과 사회적 특성으로 인해 사람들의 신뢰를 받았고, 서로의 협력 관계를 형성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특성과 유용성으로 인해 개는 인간과 긴밀한 동반자로서의 관계를 형성하였고, 서로를 필요로 하며 친화력을 발전시키는 과정을 거쳤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한 자료의 기록에 따르면, 강아지는 최초로 대략 1만 2천년 전부터 사육되었고 고양이는 약 9천 년 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람들이 사육을 하게 된 이유는 바로 필요성입니다. 개는 사냥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처음에 사육을 시작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우선 고양이의 경우에 야생 고양이의 가축화는 약 1만 년 전 신석기 시대 중동 지역에서 처음으로 나타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고양이들은 인간에게 먹이를 의존하지 않았는데요, 따라서 인간은 고양이에게 농작물이나 식품 저장소를 노리는 쥐나 해충 등을 잡아먹으면서 스스로 먹을 것을 구하게 했습니다. 즉 고양이는 처음부터 사냥에 함께 참여하고, 사냥감을 얻어먹기 위해 인간에게 의지했던 개보다 인간에게서 조금은 더 멀리 떨어진 거리를 유지한 결과 현재까지도 야생 시절의 본능을 여전히 많이 간직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개는 모든 동물 가운데 가장 일찍 가축화가 이뤄졌다고 하는데요, 개의 골격이 발견된 가장 오랜 구석기 유적은 1만4200년 전의 것이며, 유전자 분석 연구에서는 개의 가축화 시기를 2만7000∼4만년 전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고양이는 약 9,000년 전부터, 개는 약 15,000년 전부터 사람과 함께 생활하기 시작했습니다. 고양이는 곡물 저장고의 쥐를 잡아주며 인간과 친해졌고, 개는 인간이 사냥과 보호를 위해 길들이기 시작하면서 가축으로서 함께 살게 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안근호 박사입니다.
사람과 고양이, 개와의 관계는 매우 오랜 시간에 걸쳐 이루어진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들은 단순히 귀여운 외모를 넘어 인간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면서 긴밀한 관계를 맺어 왔습니다.
개의 경우는 사냥의 동반자로, 인간이 수렵생활을 하던 시절부터 협동해서 사냥에 큰 도움을 준 동물입니다.
이 과정에서 사람이 개에게 먹이를 주고 보호하며 긴밀한 유대감을 형성했고, 개는 인간에게 충성을 다하는 동반자가
되었습니다. 사냥 뿐만아니라 집을 보호하고, 가축을 지키는 등 다양한 역할을 하였었죠.
고양이의 경우는 농경사회에서 가장 문제가 된 쥐를 잡는데 특화된 능력 덕분에 인간에게 유용한 존재로 인식되었고
쥐 뿐만 아니라 해충 등을 잡아주어 인간의 건강을 지키는데 기여하게 되면서 관계를 돈독히 하였고
이집트 같은 경우는 고양이를 신성한 동물로 숭배하기도 하였습니다.
시간이 흐르며 고양이와 개는 단순히 사냥을 도와주는 동료가 아니라 인간 정서에 안정감을 주는 친구같은 존재로
인식되기 시작하였고, 특히 산업혁명 이후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사람들의 외로움을 달래주는 동반자가 되었습니다.
따라서 고양이와 개가 인간의 가장 친구로 자리매김한 것은 수천년의 시간에 걸쳐 이루어진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현재는 기술 향상과 애완 동물의 다양화로 고양이와 개 뿐만아니라 많은 동물들이 애완동물로서 자리매김 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윤보섭 전문가입니다.
개와 고양이의 가축화 시기는 다른데, 개가 먼저 가축화 된 동물입니다.
개는 약 15000 ~ 40000년 전 사이에 가축화 되었다고 추정되는데 이 당시에는 개가 아니라 늑대였습니다. 가축화의 이유는 늑대는 사람 주변에서 음식을 쉽게 얻고 사람은 늑대의 사냥 능력과 주변 경계 능력을 활용할 수 있었기 때문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시간이 흐르며 덜 공격적이고 사람에게 더 순응적인 늑대들이 선택적으로 번식되어 현대의 개로 진화했습니다.
반면 고양이의 가축화는 개보다는 꽤나 최근인 약 9000년 전으로 추정되며, 가축화의 이유는 당시 농경 사회가 발달하며 쥐와 같은 동물/곤충이 문제가 되었고, 이를 잡아먹는 고양이가 자연스럽게 사람 사는 곳 근처에서 살게 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고양이와 사람도 결국 서로에게 이득이 되었기 때문에 상호적 이익 관계를 형성한 것입니다. 이러한 관계가 점차 발전하여 현대의 반려동물 관계가 된 것이죠.
안녕하세요. 홍성택 전문가입니다.
고양이는 약 7500년 전, 중동 지역에서 사람들과 함께 살면서 길러지기 시작했습니다. 이들은 사람들이 곡물을 저장하는 창고 주변에서 쥐를 잡아 먹는 등의 역할을 하면서 사람들과 함께 살게 되었습니다. 개는 약 15000년 전, 사냥을 도와주는 용도로 사람들과 함께 살면서 길러지기 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