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석사 무량수전은 고려말기에 축조된 사찰 건물입니다. 부석사는 신라 때 개창되었지만 여러 차례 소실되어 현재 건물은 1376년에 지은 건물입니다.
이후에도 여러 차례 수리되었는데, 특히 1611년에는 비바람으로 보가 부러졌고, 이듬해 보수하면서 서까래도 교체했습니다. 1916~1919년에는 건물을 해체해 대규모 수리를 했으며, 1999년에도 해체보수가 이루어졌습니다.
무량수전은 천년 동안 한 번도 손대지 않은 건물이 아니라, 화재와 풍우를 겪으면서도 여러 차례 보수·교체·보강을 거쳐 살아남은 건축물입니다. 그 과정에서 원래 부재를 최대한 보존했기 때문에 역사적 가치가 높은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