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클베리라는 열매는 어떤 과학적인 이유로 신맛을 단맛으로 혀를 속이는 건가요?
식물중에서 낯선 미라클베리라는 열매가 있던데요.
근데 이 열매의 재미난점이 신맛을 단맛으로 혀를 속이는게 특징인데요. 어떤 과학적인 이유로 신맛을 단맛으로 속이는것인지 이유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철승 과학전문가입니다.
미라클베리는 서아프리카
원산의 열매입니다.
이 열매에는 미라쿨린이라는
단백질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미라쿨린은
혀의 미각 수용체에
결합하여 신맛을 느끼는
신경 신호를 차단합니다.
그 결과 신맛이 나는
음식을 먹어도
단맛으로 느끼게 됩니다.
미라쿨린의
이러한 작용은
미각 전환 효과라고 합니다.
미각 전환 효과는
미라쿨린을 섭취한 후
30분에서 1시간 정도
지속됩니다.
미라클베리는
다이어트 식품으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신맛이 나는 음식을
단맛으로 느끼게 하기 때문에
음식을 덜 먹게 되어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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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미라클베리는 신맛을 단맛으로 인식하게 만드는 특별한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열매에는 '미라클베리 당신'이라고 알려진 단백질 물질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 단백질은 신맛 수용체인 TAS2R를 차단하는 역할을 합니다.
우리 혀에는 여러 종류의 맛을 감지하는 맛 수용체가 있습니다. 그 중 하나인 TAS2R는 신맛을 감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일반적으로 신맛 수용체가 신맛을 감지하면, 쓰고 불쾌한 맛을 느끼게 됩니다.
하지만 미라클베리에 포함된 미라클베리 당신은 TAS2R를 차단하여 신맛을 느끼지 않도록 막아줍니다. 이로 인해 신맛을 단맛으로 인식하게 되는 것입니다. 즉, 단백질 물질이 신맛을 차단하여 신맛 수용체의 작용을 변형시키는 것이죠.
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
열매는 익으면 붉은색으로 변하며 내부에는 검은색의 씨앗이 하나 들어있다.
큰 씨앗으로 인해 섭취할 수 있는 과육의 양은 많지 않으나, 먹고 나면 약 1시간 동안 신맛을 단맛으로 느낄 수 있게 된다.[1] 사람에 따라서는 1시간이 아니라 약 10시간까지 지속되기도 한다고. 이는 과육 내에 함유된 미라쿨린이라는 당단백질이 미각 수용체와 결합해 나타나는 현상이다. 이로 인해 '기적의 열매'라는 이름도 붙었으며, 알약, 캔디 등의 형태로 가공되어 판매되기도 한다.
가격은 이베이 기준으로 10정에 11~14달러 가량. 국내 가격은 10정에 3만원 중반대로 형성되어 있다. 이베이에서 주문을 시도해 보면 알겠지만, 미라클베리를 국내에서 가장 잘 알려진 제품을 주문하려고 하면 한국 배송비만 21,000원 가량이 든다. 다만 이는 원조 제품의 가격이고, 타사 제품인 'Miracle Frooties'의 경우 배송비를 포함해 훨씬 싼 값에 구할 수 있다.
당뇨 등으로 인해 단 음식을 자제해야 하는 환자가 아주 가끔씩 단맛을 누릴 수 있게 하는 용도로 쓰거나, 다이어트용으로 사용되곤 한다. 특히 지방분해 효과가 있으면서 포만감도 큰 자몽으로 다이어트할때 자몽의 맛에 적응하기 힘든 사람들이 쓴다고 한다.
안녕하세요. 김재훈 과학전문가입니다.
미라클베리에는 미라쿨린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미라쿨린은 쓴맛을 느끼는 세포에 작용하여, 쓴맛을 느끼는 신호를 단맛으로 바꾸어줍니다.
안녕하세요. 박성학 과학전문가입니다.
마리클베리에는 '미라큘린' 이라는 당백질 성분이 신맛을 느끼는 수용체를 방해하고 단맛을 느끼는 수용체를 활성화해 신맛도 달게 느껴지게 합니다
안녕하세요. 홍성택 과학전문가입니다.
미라클베리는 신맛을 단맛으로 변화시키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미라클베리에 함유된 화합물인 미라클베리닌이라는 단백질이 신맛 수용체를 잠시 차단하여 단맛 수용체를 자극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