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pw 증후군 재발 가능성이 있어서 병원 방문 예정인데
제목 그대로 전극도자절제술을 이미 2번 받고 문제없이 살다가 3~4년 전 쯤부터 아주 짧게 10초 내외로 빈맥 증상이 간간이 일어났습니다.
가족 지인 아무도 그냥 예민한 거라며 믿어주지 않았는데요.
이것이 재발일지언정 다시 시술이라도 할거냐 라고 묻는 등 저는 심장 관련이다보니 트라우마도 있고 굉장히 확인해봐야한다고 생각하는데 혹시 의미가 없는걸까요? 공황장애에 다이어트도 하고 있어 운동할 때마다 심박수가 오르는 것이 불안하기도 하는 등 재발한 것이 맞는지 확인하고 wpw환자라면 어떤 방식으로 조심하고 살아야할지 걱정인데요 제가 너무 별거 아닌 병에 예민한걸까요? 괜히 들쑤시는 건지 걱정입니다...진료 예약하는데도 병명을 얘기해도 자꾸 그래서 무슨 증상이 있으셔서 병원에 오시는 거냐고 물어보셔서 기가 죽네요.
올해 초 겨울쯤 마지막으로 짧은 빈맥증상 후 지금까지 별다른 증상이 없는 것은 맞습니다만...내일 병원으로 가서 확인하는 것이 유난이 맞다면 지금이라도 뜯어말려주세요ㅠㅠ
안녕하세요. 오현수 의사입니다.
말씀하신 그대로입니다. 1년에 2-3번정도 증상이 있고,
해당 부정맥 양상이 있을때 확인이 가능한것인데, 담당 주치의께서 해당 평가를 하는 것이 불완전하다고 판단된 것이 아닐까 사료됩니다.
이전 병원에서의 진료기록과 소견서를 떼서 병원에 가져가서 담당 주치의와 재 상의하실것 권유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최규은 내과 전문의입니다.
일단 WPW가 재발을 했는지 확인을 하려면 EKG를 찍어보셔야 할것 같습니다. 재발한게 맞으면 심도자를 할지는 가족이랑 상의하는게 아니라 담당 심장내과 선생님과 상의를 해야 하는 것이 맞겠습니다.
만약 다시 심전도를 촬영했는데 WPW 소견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간헐적인 빈맥이 어떠한 종류인지는 확인하는게 안전하니 홀터를 해보시는게 좋지 싶습니다. wpw랑 상관 없이 발작성의 빈맥이 나타날 수 있는데 종류마다 복용가능한 약제가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