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장에서 배당금을 꾸준히 지급하는 기업들을 고를 때 확인해야 할 재무적인 안전 장치는 무엇이 있을까요?

나중에 배당 수익으로 생활비를 마련하는 꿈을 가지고 있는데, 단순히 배당 수익률만 보고 투자했다가 기업이 망하면 어쩌나 걱정됩니다. 꾸준히 배당을 줄 수 있는 건강한 기업을 구분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알고 싶습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

    단순히 시가배당률이 높다는 이유만으로 투자하는 것은 기업의 이익이 깎이면서 주가가 폭락해 배당률만 높아 보이는 착시일 수 있어 위험합니다.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핵심 안전장치는 배당성향으로, 기업이 벌어들인 순이익 중 몇 퍼센트를 배당으로 지급하는지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이 배당성향이 80%를 넘어가면 이익의 대부분을 배당에 쓰느라 미래 성장을 위한 재투자 여력이 없거나 무리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됩니다. 건강한 배당 우량주는 대개 배당성향이 40%에서 60% 사이를 유지하며, 이 범위를 지켜야 위기 상황이 와도 배당을 삭감하지 않고 버틸 수 있습니다. 순이익보다 더 정밀한 지표는 잉여현금흐름이며, 이는 기업이 영업활동을 하고 세금과 투자를 마친 뒤 손에 쥔 실제 현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