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눈에띄게모던한과일박쥐
고등학생 아이와 심하게 다퉜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대학교 1학년 딸 고등학교 1학년 아들을 둔 학부영입니다. 어제 퇴근하고 와서 아이와 저녁 식사를 하던 중 조금의 말다툼 아니 크게 말다툼이 있었습니다. 이유는 처음엔 와이프가 끓여준 국에서 시작이 되었다가 나중에 아들이 뭐가 거슬렸는지 밥 먹는데 식탁을 쿵쿵거리지 말라고 얘기를 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뭐가 쿵쿵거리냐고 얘기했더니 됐어요. 더 이상 말하고 싶지 않아요라고 반문하더라고요. 그래서 너 왜 나한테 훈계하냐라고 얘기했더니 밥그릇을 들고 식탁에 부어 버리더라고요.
그래서 너 지금 부모한테 이게 무슨 행동이야라고 반문했는데 소리 지르고
대화를 하지 않더라고요. 늘 극단적인 얘기를 하는 둘째 아들을 어떻게 가르쳐야 될까요? 아니면 그냥 방관하는게 나을까요?
과거 기분이 안 좋아서 집안 문을 부신 적도 있습니다.
제가 아니라 제 아들입니다. 사실 엄마를 만만하게 본 건 꽤 오래전 일인데 이젠 가장인 저도 만만하게 보기 시작했고 어제는 저한테 선 넘지 말라는 얘기와 함께 주차할 수 없는 폭언을 붙더라고요.
제가 무슨 선을 넘었냐고 물어보면 됐어요. 말하고 싶지 않아요 라고 말문을 닫아버립니다. 그래서 제가 너 이렇게 살 거면 그냥 집에 나가. 내가 더 이상 너를 케어해 줄 수가 없다라고 저도 하지 말아야 될 말을 해버렸습니다. 아이가 저녁을 먹고 학원에 간 이후 저는 술 한 잔 먹으면서 펑펑 울었습니다. 그리고 대학교 간 딸이 돌아와서 제가 모든 고민을 덜어놓고 딸과 같이 함께 울었습니다.
어떻게 해야 될까요? 너무 고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