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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무당벌레152
파란무당벌레15224.03.17

이렇게 사는게 맞는지 고민입니다.

전 성인이고 남자입니다. 현재 돈을벌고있습니다.

취업한지 약 2달되었구요.

제가 고등학교 때 이혼을 해버리시고 엄마와 단둘이 살게

되었습니다. 원래부터 엄마는 화가 많으셨지만 지금현재도 화가 많으신상태라 사소한걸로 화내시고 기분풀리실때까지 그어떤것도 하기싫어하시고 방에서 계속 있으십니다. 그럴때마다 제가 어떻게해야하는게 맞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엄마께서도 일하시는 중이라 저녁쯤 돌아오시는데 방에 계시면 제가 자주 마사지를 해드린다거나 이야기를 합니다.

그러다가 실증나거나 조금이라도 마음에 안들면 버럭 화내신다거나 말을 무시하고 계속 딴짓하시는 모습만 보이십니다. 그리고 엄마가 화를 내셔서 갈등이 생길땐 제가

갈등을 차분하게 해결해볼려고해도 진전이 없는데다가

일방적으로 화만 내시다보니 제가 어떻게 해야할지 난감할때가 많습니다. 물론 화를 자주내시는 것이지 매일 화내는건 아니기에

긍정적으로 표현할때도 종종 있습니다.

그러나 화가 날때면 욕설이나 모욕을 아무렇지 않게 하시곤 몇날몇일 목소리가 어두우신채 마음에 안드는 티만 낼뿐이였습니다.그럴때마다 너무 힘들고 저도 피곤합니다.

자취는 하고싶지만 제가 돈도 별로없고 싼집이라도 월세,전세는 안해야겠다라는 마인드로 있는데다

솔직히 말해서 엄마 혼자계시면 걱정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제가 돈이 많은편도 아니고 집살돈으로 거의 모으는중이라 돈도 아끼고 있어서 돈으로 뭔가 할수있는상황도 아닙니다.

그런데 여기서 무슨이유 때문에 갈등이 생기냐 라고 묻는다면

이렇게 말할수있습니다. 아주 사소하다는걸 말이죠.

그래서 내용말하기가 부끄러운게 많습니다.

유일하게 갈등을 해결할려면 제가 잘못을했고 사과의말 이런걸 해야지 그나마 조금 기분이 풀리십니다. 그렇게

저는 이런 상황에서 저는 버티고있습니다.

어떻게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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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겸손한꽃새178입니다.


    제가 과거에 그런 입장이었기에 이해가 가능합니다. 그런데 그건 서로를 잘 이해하지 못하기에 생기는 감정이라고 볼수 있어요. 엄마가 평생 옆에 계실것 같아도 언제 돌아가실지 모릅니다.스트레스 받으며 같이 사는것보다는 떨어져 있을때가 더 생각이 나고 서로간에 좋을수 있다고 생각해요. 형편이 안되시더라도 자립을 우선 하세요. 그러면 더 애틋하고 좋은 관계가 성립됩니다. 저도 엄마가 건강도 안좋아 혼자 계신게 안쓰럽고 경제적인 형편 등등 생각해서 같이 살았지만 오히려 그게 더 서로간에 힘들었던것 같아요. 따로 떨어져 있어야 소중함을 느낍니다. 그리고 자식에 대한 간섭이나 집착도 덜해져요


  • 안녕하세요. 근면한호박벌182입니다.


    쓰니 님 의 답답함이 그대로 전해 집니다. 어머님을 내원을 하셔서 상담 치료 를 받으시도록 권해 보셔요. 내속에 쌓인 것들을 상담을 통해서 편하게 해줘요. 우울증 이라든가 의사의 소견을 받고 어머니의 상태에 대해 제대로 알고 대처하시면 합니다. 요즈음 정신과에 가는건 그리 꺼릴게 아닙니다.내속에 가지고있었던 말못했었던걸 편하게 털어놓는것만으로도 고 홀가분해집니다. 말씀을 잘 드려 보셔요.


  • 안녕하세요. 편안한고릴라15입니다.

    저는아들둘을 가진 엄마입니다

    저의 아들들은 엄마의 기분을 별로 살피지 않는아들들인데요 부모든 당사자이든 서로 각자의 인생을 살아가야한다는생각을 하는 저이기때문에 엄마에게 너무 가까이 가지마시고 엄마에게 단호히 얘기하세요

    엄마 비유 맞춰주는거 이제는 너무 힘들다고요. 그리고 부모라도 자식에게 어느정도 예의가 있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독립된 인격체이기때문에 서로를 존중해야하는 모드로 가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 안녕하세요. 한손에 번개와 같이 당신에게❤입니다.늘 그렇게살수는 없습니다. 부모가 자식에게 그렇게 화를내는건 잘못입니다. 화를 내시더라도 대화를해서 풀던지 아님 싸우게되더라도 바꿔야할것같습니다.벗어나세요. 성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