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분위기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요
현재 잠시 일을 쉬고있는 취준생 이구요.
엄마랑 단둘이 살고있는데 작년 연말부터 너무나도
지금 스트레스를 받고있는 상황입니다.
그 이유는 재혼하신 새아버지께서
작년에 보이스피싱을 당하시고 주식도 잃으셨는데
그걸 엄마가 나중에 아시고나서...
그분께 극도로 분노에 아직까지도 가득차계세요
처음에는 엄마입장에선 충분히 그러실수도 있지
생각하고 그냥 견뎠지만.. 벌써 두달넘게 화를 안푸세요!
그분이 금요일마다 집에 오시는데
여전히 엄마가 경계를 안풀고 대하시더라구요..
제가 엄마기분 풀어드리고자 정말 수없이 노력했는데
엄마가 풀어질듯 하면서.. 그분만 금요일마다 오시면
다시 집안이 냉랭해지고 너무 견디기 힘들어요;
엄마한테 여러번 설득해봤지만 전혀 통하지 않구요
이런 분위기때문에 연말과 새해 첫날마져
저는 우울하고 긴장속에서 보내게되어 너무 억울했어요.
가뜩이나 저도 이전직장에서 상처받은채로 나와
힘든 취준생을 보내고있었고.. 그럼에도 희망을 잃지않으려
저 혼자 스스로 노력했는데!!! 집안까지 이러니까..
취업이고뭐고 저까지 즐겁게 살 의미가 없어지네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윰난나입니다.
보이스피싱 저의 시아버님도 당하셨어요 ㅠㅠ
생각보다 많은 어르신들이 그렇게 보이스피싱을 당하고 계세요.
하나의 사기를 당하신 거니 너무 원망하는 마음을 버리시는 게 중요한 거 같아요.
어머님께서 마음을 푸셔야 집안 분위기도 좋아지겠네요.
아버님이 도박이나 투자를 하신 것도 아니고 피해를 당하신 분이라는걸 강조하시면 될 거 같아요.
안녕하세요. 착실한악어276입니다.독링할 여건이 되면 독립하세요 나이들어 함께 산다는 것이 쉽지 않아요 20세가 넘으면 스스로 인생을 살아가는게 최고의 선택 입니다
안녕하세요. 규군1211입니다.
정말 힘든 시기이실거 같아요.
감정에 대한 충격은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옅여진다고 하네요.
지금 어머니도 감정컨트롤이 안되시겠지만 점점 나아지실거에요.
인생이 늘 잘될 수 없잖아요. 안될때도 있고 행복할 떄도 있고
시간이 해결해줄거에요. 이럴때일수록 너무 힘들겠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하도록 노력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