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을 팔고 나면 오르는 이유가 뭘까요?
오늘 모 기업에 투자를 하고 약간의 수익을 보고 매도했는데요. 왜 제가 매도한 이후에 급등을 하는지 모르겠어요. 고점에 매도하는 방법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
투자자들은 다른 투자자들의 행동에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내가 팔았을 때 다른 투자자들이 매수하기 시작하면 주가가 상승할 수 있습니다. 주식을 팔고 나서 주가가 오르면 후회하는 심리가 작용하여 더욱 그렇게 느끼게 됩니다. 인간은 잃는 것에 대한 아쉬움이 크기 때문에, 수익을 놓친 것에 대한 아쉬움이 더 크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주식을 팔고 나서 주가가 오른 경우는 기억에 남지만, 떨어진 경우는 쉽게 잊어버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주식 시장은 끊임없이 변동하기 때문에, 내가 팔고 나서 우연히 주가가 상승했을 수도 있습니다. 주가는 기본적으로 확률적 변동성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즉, 예측하기 어려운 다양한 요인에 의해 변동하기 때문에, 내가 팔고 나서 주가가 오르는 것은 단순한 확률적 변동의 결과일 수도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주식을 매도하고 나면 오르는 것 같고, 내가 매수하면 갑자기 하락한다고 느끼는 심리는 많은 투자자들이 겪어봤을 내용인데요. 머피의법칙이라고 '우연히' 자신에게 불리한 상황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으로 심리적인 현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조유성 전문가입니다.
✅️ 그건 특정 종목을 두고 사람들이 비슷하게 생각하기 때문이라 할 수 있는데, 그냥 그러려니 하셔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너무 잦은 매도 보다는 단순히 매수만 하면서, 정말 과열되었다 싶을 때만 파는 전략이 유효한 것도 됩니다.
안녕하세요. 안동주 경제전문가입니다.
단기적 저점 고점을 정확히 알기는 상당히 어렵습니다. 사실 이건 운에 가깝습니다. 대신 본인만의 판단으로 이건 합리적으로 저점구간이다 고점구간이다 판단해 볼수는 있는데, 주식에서 이건 그 회사의 실적을 보는 것입니다.
내가 해당 기업에 투자한 이유가 있을것입니다. 나중에 어떤게 때문에 잘될거다 매출 오를거다 이익 더 오를거다 이런 투자 아이디어요.
그럼 이 아이디어로 인해 잘됐을때의 매출을 미리 가늠해보고, 이렇게 되면 주가는 이정도 오르겠지 이렇게 합리적으로 판단해보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A기업 제품이 인기를 얻어 매출이 2배가 될거라고 봤습니다. 그래서 이익도 2배가 늘어나고, 따라서 주가도 2배 오른다고 예상했습니다.
주가가 만원에 PER10이었는데, 이익 오른만큼 주가가 반응해서 PER똑같이 10이지만 주가는 2만원됐다고 치겠습니다. 이렇게 됐다면 여기까지는 내가 숫자로 가늠해볼 수 있는 영역이고 실력입니다. 나머지는 이 회사 기대감이 시장에 형성되어 이익 발표나기 전인데 미리 움직여서 PER이 올라서 주가가 3만원 4만원 되는 경우인데 이거는 운의 영역입니다.
반대로 이익이 2배 오로는거 맞춰서 주가도 2배될줄 알았는데, 거시경제가 안좋아 주식투자 자체의 심리가 안좋아서 PER 5되고 주가는 그대로 만원인 경우입니다. 이것도 내 실력을 벗어난 운의 영역입니다.
주식투자자는 회사 실적으로 가치를 가늠하고 그 다음의 영역은 운에 맡길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니 질문자님 같은 경우는 모 기업을 팔기 전에 내 투자 아이디어가 아직 유효한지 검증해보고, 만약 그렇다면 더 기다려 볼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면 급등했을때 이익을 다 얻었겠죠. 그러고 나서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것입니다. 이 주가가 합리적으로 맞을까?
이익은 2배올랐는데 딱 주가도 2배올랐네. 혹시 시장 분위기 좋아서 더 오를 수도 있을까? 그러면 전략적으로 절반정도 만 팔고 있어보는거죠. 운의 영역이니까요. 아니면 속시원히 그냥 파는 것입니다. 이런식으로 투자 후 매도, 그리고 복기를 반복하다보면 좀 더 좋은 투자가 될수 있을거 같습니다. 저도 마찬가지로 많이 연습해야 합니다ㅠ
안녕하세요. 이명근 경제전문가입니다.
어떠한 투자자도 이게 고점인지 저점인지 정확히 알 수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항상 분할매수 분할매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익절은 항상 좋은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다음에는 익절 하실 때는 분할매도를 잘 하셔서 더 큰 수익 보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안상우 경제전문가입니다.
주식은 내가 팔고나면 급등을 하는것처럼 보일수 있습니다.
하지만 내가 주식을 매도한것과 주식 가격이 급등한것에는 큰 연관성이 없습니다.
주식을 팔고 가격이 자주 올랐다면 주식을 오래 보유하고 있다 일정 상승률에 판매를 할수 있도록 하는 전략을 세워보는것이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김강일 경제전문가입니다.
오늘 모 기업에 투자를 하여 약간의 수익을 실현한 후 매도하셨다고 하셨는데, 그 이후 주가가 급등하여 의아하셨던 모양입니다. 고점에서 매도하는 방법에 대해 문의하셨으므로, 이에 대해 몇 가지 전략을 제안드리겠습니다.
첫째, 목표 수익률을 사전에 설정하는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수익률이 10%에 도달하면 매도한다는 원칙을 정하고 이를 철저히 준수하는 것입니다. 이는 감정적 판단을 배제하고 후속 상승에 대한 아쉬움을 최소화하는 데 유효합니다.
둘째, 기술적 분석을 활용하는 접근법입니다. 주식 차트에서 저항선, 즉 주가가 상승을 멈출 가능성이 높은 구간을 파악하여 그 근처에서 매도하거나, RSI 또는 이동평균선과 같은 지표를 통해 모멘텀 변화를 감지하는 방법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일정 수준의 학습이 필요하나, 숙련 시 타이밍을 개선하는 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셋째, 분할 매도 전략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보유 자산을 한 번에 전량 매도하지 않고, 일정 비율을 나누어 매도함으로써 리스크를 분산하고 추가 상승분을 일부 확보하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50%는 현재 매도하고 나머지는 상황을 지켜보며 결정하는 식입니다.
마지막으로, 시장은 심리적 요인과 외부 변수(예: 뉴스, 정책 발표 등)에 민감하게 반응하므로, 매도 후 급등의 원인을 분석해보는 것도 유익합니다. 이번 사례의 경우, 해당 기업명과 매도 후 발생한 구체적인 상황을 공유해 주시면 보다 정밀한 검토가 가능할 것입니다.
고점 매도는 전문 투자자라도 완벽히 예측하기 어려운 영역입니다. 이미 수익을 실현하셨다는 점은 긍정적인 결정으로 평가될 수 있으니, 지나친 자책은 삼가시길 권합니다.
안녕하세요. 조한진 경제전문가입니다.
고점에서만 매도를 하는 왕도는 없습니다.
고점이나 저점은 그 누구도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한번에 매도하지 마시고 분할매매하시고 목표수익률을 세워놓고 달성하게 되면 조금씩 파는 것이 심리적으로 좋다고 여겨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