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디다 질염 치료에 사용하는 플루코나졸 150mg 단회 복용은 현재까지 축적된 자료에서 기형 위험 증가가 뚜렷하게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특히 고용량(하루 400mg 이상을 장기간 복용)에서만 기형 연관성이 보고되어 있고, 단회 복용은 상대적으로 안전 범주로 분류됩니다. 다만 착상 시기에는 이론적으로 약물 노출을 최소화하는 것이 원칙이기 때문에, 임신 가능성이 완전히 배제되지 않는 상황에서는 신중하게 접근하는 것이 맞습니다.
임상적으로는 다음처럼 판단합니다. 증상이 경미하고 이미 호전된 상태라면, 결과 확인 전까지 국소 치료(질정, 외용 연고)만 유지하는 것도 합리적인 선택입니다. 반대로 증상이 재발하거나 불편감이 지속된다면 단회 복용은 허용 가능한 선택으로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다수 가이드라인에서 임신 확인 전 노출에 대해서는 과도한 위험으로 보지 않습니다. (임신 확인 후 발달이 활발한 일삼분기를 제일 조심하는게 좋습니다.)
정리하면, 현재 상태가 심하지 않다면 검사 결과 확인 후 결정하거나 국소 치료만 유지하는 보수적 접근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다만 증상 악화 시에는 단회 복용을 크게 걱정할 수준은 아닙니다.
참고 근거: 미국 산부인과학회(ACOG), 영국 의약품안전청, MotherToBaby 약물정보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