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
'한 바퀴 도는 데 무슨 24시간씩이나 걸리지?'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지구의 회전 속도를 적도 위에 서 있는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실로 엄청나다. 한번 계산해 볼까?
적도의 길이는 약 40,000km에 달한다. 그러므로 적도 위의 한 점은 하루에 약 40,000km의 거리를 움직이는 셈이다. 이를 24시간으로 나누면, 지구는 시속 약 1,700km의 속도로 돌고 있다는 결론이 나온다. 즉, 적도에 서 있는 사람은 시속 1,700km의 속도로 달리고 있는 것과 같다. 이는 일반 항공기보다 빠른 속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