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각수 색깔이 검은 색이면 갈아야 할까요?

2019. 12. 10. 13:00

냉각수 색깔이 녹색은 아니고 검은색인데~

그냥 보충만해주면 될까요? 아니면 갈아야할까요?

어떤 포스팅을 보니까 냉각수는 20만키로까지는 갈필요가 없다고 하는데~

줄어든 양만큼 보충만 해주면 될까요? 아니면 완전 갈아야할까요?

만약에 갈게 되면 혼자 할 수 있는 건지 궁금합니다.


총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자동차에서 냉각수는 다른 어떤 액체의 관리보다 중요합니다. 엔진오일이나 브레이크오일도 중요하지만 그것들은 부족하면 경고등이 켜지지만 냉각수는 경고등이 없습니다. 계기판에 수온계가 있지만 항상 주시하여 운전하기는 어렵습니다.

자동차의 오버 히트의 원인으로는 냉각수의 부족과 냉각수가 라디에이터 쪽으로 흐르게 해주는 서머스탯이 불량하여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것은 뜨거워진 엔진 열을 제대로 식혀주지 못해 발생하는 것으로 자동차가 오버히트의 조짐과 여름철 장거리 운행을 할 계획이시면 운전자들은 냉각수의 점검과 더불어 자동차의 냉각장치에 대한 철저한 점검이 가장 우선되어야 합니다.

정상적인 냉각수의 색깔은 진녹색이나, 이물질로 인하여 냉각수가 오염이 되면 냉각수의 색깔이 탁한 검은색으로 나타나는데 이는 냉각라인을 녹슬게 하는 원인으로 작용하고 라디에이터 코어나 냉각수 파이프를 막아 냉각효과를 떨어지게 하여 오버 히트를 일으키게 하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자동차에서 냉각수의 열은 기관에서 열효율= 공급열량(Q1)-방출열량(Q2)/공급열량(Q1) 에서 방출열량의 일부로써 열손실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냉각수는 기관의 실린더 물재킷을 따라 각부로 이동하며 한 바퀴 돌고 나서 라디에이터(공기와 접촉 면적이 넓어 열이 식음)를 거치며 열을 발산합니다. 겨울철엔 이 열을 다시 난방장치에 공급하기도 합니다.

냉각수 회로는 압력식인데 밀도를 높여 냉각효율을 증대시킴니다.보통 정상 온도가 80~95도 정도 입니다. 그사이를 유지하며, 높으면 냉각수가 라디에이터를 거쳐 엔진으로 왔다 갔다 하며 열을 발산합니다. 항상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는 시스템인 냉각 회로 계통이 불량일 경우 불완전 연소로 차 안이 춥고 매연발생도 높아집니다.

냉각수는 장시간 라디에터와 엔진주변의 냉각 파이브를 통하여 채워져 흐르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냉각계통과 특히 라디에타가 전식(전기에 의해 부식)에 의해 부식되어 기포들이 생겨나 냉각수에 공기가 포함되어 흐르게 됩니다. 이때 냉각수는 기포들과 함께 흐르므로 엔진의 냉각효율은 떨어집니다.

엔진은 공기를 받아들여 가솔린 같은경우 불꽃을 튀겨 폭팔시켜 실린더를 움직이고 그 추진력으로 벨트를 돌려 앞으로 전진하게 만듭니다. 열이 어마어마 하겠죠?

엔진열이 올라가면 엔진 내부 실린더가 변질이 되고, 과열로 화재나 엔진에 무리가 가는 것은 상식이지만 연료가 착화현상이 심화되므로 연비가 나빠지고 엔진 힘이 떨어지면서 소음과 진동도 동반합니다.

1. 냉각수 관리

보통 냉각수는 엔진 열을 식히기 위한 것이라 알고 있습니다. 중요한 1차 목적은 맞습니다. 그러나 냉각수는 엔진 열을 식히는 1차 목적 외 고온에 의해 생기는 연료의 착화현상을 방지하여 연비를 개선하고 차 성능을 좋게 해준다는 것을 잘 모르고 있습니다.

냉각수가 정상이면 색은 파랗게 보입니다. 너무 오래 사용하여 색이 변하고 탁하게 보이면 엔진 오일 교체 하듯이 냉각수도 교체 해 주십시오. 부동액은 2년 50,000km 주행 후 교환하는 것이 좋습니다.

2.냉각수로 적합한 물

자동차의 냉각수로 물을 사용하는 것은 물 분자사이의 수소결합력이 크기 때문에 그 결합을 풀기 위해서는 많은 열이 필요하게 되지요. 그렇기 때문에 자동차의 냉각수로 물이 사용되는 이유입니다. 냉각수로는 증류수가 좋으며 수돗물을 넣으셔도 됩니다. 그러나 지하수나 생수는 넣지 마세요. 물에 포함된 성분 때문에 실린더와 라디에이터가 부식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3. 냉각수의 3가지 역할 가. 엔진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해준다. 나. 녹을 방지시켜 준다. 다. 겨울철에는 부동액의 역할을 한다.

4. 냉각수의 조건 : 애마에 필요한 보약

가. 냉각수로는 수소결합력이 큰 알칼리자화활성수가 좋겠습니다.

나. 실린더의 녹을 방지하고 청결하게 하여 주는 방청제와 청관제가

필요합니다.

다. 기포을 줄여 줄 수 있는 기포제가 필요합니다.

라. 냉각수의 흐름을 원활하게 도와주는 계면활성제도 필요합니다.

마. 냉각수의 동결를 막아 주는 부동액도 필요합니다.

바. 냉각수의 표면장력을 높여 열을 보다 빨리 많이 흡열하고, 라디에이터에서 열 교환이 보다 쉽도록 할 수 있도록 냉각수는 이온화 되어야 합니다.

사. 냉각수 자체의 높아지는 열을 스스로 잡아 줄 수 있도록 흡열기능이 필요 합니다. 이는 타이어의 열을 흡열하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아. 무엇보다 냉각수에는 찌꺼기(슬러지)가 없어야 합니다. 슬러지는 냉각수의 흐름을 방해하고 라디에이터의 막힘 현상을 초래하여 라디에이터의 파손 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2019. 12. 11.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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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냉각수는 물과 부동액을 섞어서 사용하는데~ 물은 투명하고 부동액은 녹색을 띕니다.

    냉각수가 검정색에 가까우면 오염된 것입니다.

    혹시, 엔진 오일이 유입될 가능성도 있사오니....바로 정비소 가셔서 점검 및 교환해 주셔야 합니다.

    그럼,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2019. 12. 10.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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