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실업수당청구건수는 늘어나는데 왜 실업률은 역대 최저인가요?
안녕하세요.
미국 실업수당청구건수가 이번주도 늘어난 수치로 발표되었습니다. 최근 꾸준하게 늘어나고 있는데 오히려 4월 실업률은 역대 최저를 기록하였습니다.
왜 실업수당청구건수는 늘어나는데 실업률은 역대 최저일까요??
안녕하세요. 신동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미국의 정보기술(IT) 업계에서 시작한 정리해고 움직임이 각 업계로 확산하는 등 최근 고용시장의 변화가 실업수당 청구 건수 증가의 배경이 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전문가들은 아직 고용시장이 악화했다고 판단할 수 없다고 지적한다. 일반적으로 고용시장이 악화했다고 판단하는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7만 건이다.
안녕하세요. 김지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실업청구수당이 실업률 보다 선행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실업률은 조금 더 지켜봐야 합니다.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현재 미국의 경우 신규실업청구수당건수가 소폭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실업자수는 감소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그 차이가 크지는 않으나 괴리가 발생하는 이유는 실업청구수당의 신청 기준과 실업률의 산정 방식이 상이하기 때문입니다. 미국 실업률의 산정 방식은 15주 이상 장기실업자(U1) ▷임시고용이 종료된 근로자(U2) ▷경제활동인구 대비 실업자 비율(U3)뿐 아니라 ▷구직 단념자 포함(U4) ▷한계근로자(일할 의사가 있지만, 최근 1년 새 적극적으로 일자리를 찾지 않은 사람) 비율(U5) ▷불완전 취업자를 포괄한 실업률(U6)까지를 통계하여 내고 있어 실업청구수당과는 온도차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실업청구수당은 실업률에 비해 선행되는 지표입니다. 하여 실업률이 현재는 낮은 상태이지만 실업청구수당이 증가하게 되면서 실업률도 증가할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미국과 같은 경우 타이틀 42라는 불법 이민자를
추방하는 등의 정책을 펼처 이로써 노동시장의 필요한
노동자가 턱없이 부족하여 그런 것입니다.